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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831호 · 2016-01-29

찬송에 담겨진 하나님 경배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의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hymn)로, 혹은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부르는 거룩한 노래나 연주입니다.

‘찬양’(讚揚), ‘찬미’(讚美) 등

다양하게 표현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찬송

악보에 담겨진 뜻을 아십니까? 5선지의

악보에서 ‘도레미파솔라시’의 음들이

있는데 이 음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라틴어에서 유래한

‘도레미파솔라시’는 고대

‘그레고리오 성가’에서 기원했다고

합니다. 약 1,000년 전까지의 악보에는

4선으로 된 악보 위에 ‘네우마’라고

하는 여러 종류의 음표만을 찍었을 뿐,

‘도레미파솔라시’와 같은 음계명은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탈리아의 성직자

겸 음악가 구이도 다레쵸

(Guido d' Arezzo, 995~1050)라는

사람이 성가대가 음을 확실히 잡게 하기

위하여 당시에 잘 알려져 있던 성가인

‘성 요한 찬미가’라는 노래를 가지고

음계의 명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의 라틴어 가사의 첫 머리인

우트(Ut), 레(Re), 미(Mi), 파(Fa),

솔(Sol), 라(La)에 시(Si)를 첨가하고

우트(Ut)를 대신해서 하나님이란 뜻의

Do(Dominus)를 써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도(Do)는 하나님(Dominus),

레(Re)는 울림 및 하나님의

음성(Resonance), 미(Mi)는

기적(Miracle), 파(Fa)는 가족 및

제자(Famille), 솔(Sol)은 구원 및

하나님 사랑(Solution), 라(La)는

입술(Labii), 시(Si)는 거룩(Sanctus),

도는 똑같이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기본 음계가 되는 도미솔은

‘구원의 기적을 이루신 하나님’

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처럼 음계이름 한

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미가

담겨져서인지 우리는 다양한 악기로

찬양을 하면서도 은혜를 받았나 봅니다.

요즘 주일 4부 예배가 너무 좋습니다.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찬양을 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열리고, 찬양할 때 악귀가 떠나고

경내가 편안한 역사를 체험합니다

(시147). 찬송,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입니다(사43:21).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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