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을 이긴 축복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신6:10~13).
하나님 말씀은 일점일획도 땅에 떨어진 것이 없다. 그 말씀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고 있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기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선물을 안겨주셨다. 우리가 건축하지 않은, 우리가 애쓰지 않고 힘쓰지 않은 새 성전을 주신 것이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동안 우리 성도들이 체육관 교회에 와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너무 잘 안다. 등받이 없는 불편한 의자에서 몇 시간씩 앉아 있는 성도들을 바라보는 내 맘은 편치 않았고, 한 마디 불평하지 않는 우리 성도들이기에 더욱 죄송하고 감사했다. 이것을 하나님이 다 보시고 때가 되매 역경지수가 높아진 우리에게 요셉의 축복을 주신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새 집에 이사하게 되면 가구도 바꾸고 커튼도 바꾼다. 그러나 우리는 새 성전 입성을 기해서 마음과 정신을 바꾸었으면 한다. 새 성전에 입성하더라도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새로워지지 않으면 결국 그 밥에 그 반찬이 되기 때문이다. 식어버린 열심, 나태해진 신앙을 잘라내지 않으면 새 성전 입성의 의미가 상실된다. 환경이 바뀐다고 미래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변화된 마음과 정신이 변화된 미래를 만든다. 개혁(改革)!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가죽을 벗겨내는 대변혁을 이루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뜻을 넉넉히 이루자. 다시 한 번 추수감사절에 새 성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