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법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법을 알아보자.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익수사고의 경우, 익수자를 물에서 건져낸 다음 배를 눌러 마신 물을 토해내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 물에 빠져 의식이 없는 사람의 배를 누르면 위 속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올라오면서 기도를 막아 숨을 쉴 수 없게 되거나 구토물이 폐 안으로 들어가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숨을 쉴 수 있도록 기도를 유지하는 자세를 취하고 인공호흡을 해준다. 또한 저체온증에 빠지지 않도록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 등으로 체온을 보존해준다. 의식 및 맥박이 없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등산을 하다가 골절이나 발목을 삔 경우 통증과 부종이 발생했을 때는 RICE법을 기억하도록 하자. R(Rest), 즉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I(Ice), 냉찜질을 해주며, C(Compression), 부드럽게 압박하거나 부목 등을 이용해 고정해주고, E(Elevation), 부상부위를 높이 들어 올리도록 한다.
화상의 경우 열상화상은 피부손상의 정도에 따라 1~3도 화상으로 그 정도를 나누는데,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로 화상 입은 부위가 붉게 변하지만 물집은 안 생긴 상태로 경미한 통증을 동반하여 치료 시 후유증 없이 완치된다.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 일부의 화상으로서 물집이 생기고 붓고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3도 화상은 진피의 전 층이 손상되거나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3도 화상을 입은 부분은 건조되어 피부가 마른 가죽처럼 되면서 갈색 또는 흰색으로 변한다. 말초신경과 혈관이 파괴되므로 3도 화상을 입은 부분은 감각이 마비되거나 주변의 덜 손상된 부위에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신속히 환부에 차가운 물을 부어 10분 이상 식혀 열 손상을 막아야 한다. 옷이 들러붙었을 경우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감싼 후 병원을 가도록 한다. 화상 부위를 소독한다고 소주를 붓거나 된장 등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화상의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세상은 그렇게 안전하지 않다.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어 위험한 순간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주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자.
Dr. 조희경
pearl9230@naver.com
광복 70년, 다시 하나로
지난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지 7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식민지 국가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설움을 딛고, 6·25전쟁으로 모든 것이 황폐화된 가운데, 맨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광복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 다른 나라들로부터 원조를 받는 국가였다가 이제는 원조를 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런 경험을 가진 나라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비참한 현실에 굴복하기보다는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강한 국민적 열망으로 현실에 도전하여 얻은 열매이기에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경제적으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들고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 경제가 불안해지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불평등이 심해졌고 저출산, 고령화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또한 북한은 우리 쪽 DMZ에 지뢰를 매설해서 우리 장병 2명이 중상을 당하는 일이 일어나 남북관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이 이루었던 예전의 영광을 기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세계적인 전환기에 있는 지금, 보다 도전적인 생각을 가지고 새 시대를 이끌어가야 한다. 그리고 통일에 대한 민족적인 염원은 새 시대를 이끌어나갈 우리의 새로운 동력이다. 준비하는 것도 때가 있는 법이다. 맑은 날에 비올 것을 대비해야지 비온 날에 대비한다면 늦어서 많은 문제가 뒤따른다.
위기를 극복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민족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DNA를 가지고 있다. 통일한국을 대비해서 기도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항상 깨어 있다면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을 것이다.
김성일
cre8tor@naver.com
나의 멘토!
전라남도 강진에 가면 다산 초당이 있는데 조선후기 유명한 실학자요, 천주교 신자였던 정약용 선생이 유배되어 11년간 머물렀던 곳입니다. 그는 이곳에 살면서 오백여 권의 책을 저술하고 다수의 제자들을 길러 냈는데, 그 중에 ‘황상’이라고 하는 유명한 시인이자 학자가 70이 넘은 나이에도 학문에 정진하며 말하기를 “우리 선생님은 귀양지에서 20년을 계시면서 날마다 저술에만 힘써 복사뼈가 세 번이나 구멍이 났다. 선생님께서 부지런히 공부하라 친히 가르쳐주신 말씀이 아직도 내 귀에 쟁쟁한데 어찌 그 가르침을 저버릴 수 있겠는가?”라며 고희의 나이에도 스승의 가르침을 몸소 행했다는 아름다운 일화가 있습니다.
하계산상집회에서 여러 목사님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혹독한 고문을 받은 내용,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극복해야 했던 생활고, 또한 사역을 함께 했던 동역자가 떠나갈 때 눈물로 통곡했던 가슴 아픈 사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초지일관 흔들림 없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결국 그 모든 시련들이 큰 믿음의 작품이 되어 단에서 간증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과정들이 참으로 어떤 분을 닮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믿음의 거장이며 우리의 멘토가 되시는 이초석 목사님입니다. 얼룩송아지 엄마 닮는다더니 우리 교단의 주의 종들과 성도들의 믿음은 참으로 우리 목사님을 많이 닮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진짜 복은 바로 살아서 움직이는 믿음!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믿음! 그 믿음을 소유했다는 것입니다.
큰 믿음의 목사님을 따라가면서 큰 믿음을 닮아 극한 상황 속에서 배운 대로, 본대로 행하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다.”(마10:24~25)고 하셨으니 우리가 받은 믿음의 은총은 참으로 족합니다.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