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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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紙齡) 800호에 부쳐

800호 · 2015-06-26

오래 전의 일이다. 해외집회를 다녀오니 내 책상에 아주 작은 선인장이 하나 놓여 있었다. 손녀가 사다놓은 모양이다. 참 앙증맞게도 생겼다 하며 지내는데 이게 몇 달이 지나도 자라지를 않는 것이다. 이상해서 만져보니 이게 플라스틱으로 만든 조화가 아닌가.

그렇다. 성장과 변화가 없는 것은 죽은 것이다.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하고 성장한다. 아이도 자라 어른이 되고, 굼벵이도 나비가 된다. 그런데 변화도 없고 성장하지 못한다면 죽은 것이 아니겠는가.

문서선교는 하나님이 선택한 선교전략이다.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의 성경은 약 1,500년 간 40여 명의 선지자와 제자들에 의해 쓰여 졌다. 그들은 문서선교의 선봉장들이다. 내가 그 후예인 우리 문서선교팀에게 바라는 바는 성장 발전하여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다.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원대한 뜻과 포부를 가지고 진군하기를 원한다.

누군가 우리 교회신문을 보고 가보(家寶)로 남기고 싶다고 했다. 가보 정도 되려면 명작이요 명품이어야 하는데, 명품은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심한 진통 끝에야 명작과 명품이 나온다. 꾸준한 노력과 인내, 끊임없는 연구가 진통이며, 이것이 바로 성장 발전의 초석이다. 부디 문서선교팀원 모두가 명작을 만드는 명인이 되기를 바란다.

800호가 된 우리 교회신문! 감개무량하다.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문서선교팀을 이끈 장로와 팀원들에게도 격려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는 바이다.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더욱 열심을 내어 우리 교회신문을 통해 많은 영혼이 하나님 앞으로 인도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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