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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하나님

791호 · 2015-04-24
승리하는 삶

‘색 안에 건강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컬러 푸드’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가 먹는 여러 가지 색깔의 자연식품 안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서로 다른 성분이 있다. 필자는 과거 ‘컬러 푸드’를 방송 취재하며 만물에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섬세한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분께 감사했다.

‘컬러 푸드’는 레드, 오렌지, 옐로우, 화이트, 퍼플, 블랙, 그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대추, 토마토 등의 레드 푸드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있어 항산화 효과 및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호박, 바나나 등의 옐로우 푸드에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암, 항바이러스, 항노화 효과를 한다. 양파, 무, 마늘 등의 맵거나 알싸한 맛의 화이트 푸드에는 ‘안토크산틴’ 성분이 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해 유해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며, 검은콩, 다시마, 블루베리 등의 블랙 & 퍼플 푸드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면역력 증가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이 많이 먹는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그린 푸드에는 ‘엽록소(글로로필)’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 및 원기회복에 탁월하다. 저마다 다른 색깔의 다양한 식품을 일일이 기억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하나님은 같은 색깔의 물감으로 식품들을 창조하셨나보다. 이런 작은 미물도 이렇게 섬세하게 만드셨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어떨까?

간장, 심장 등의 오장과 쓸개, 위 등의 육부, 뼈 206개, 근육 600여개, 관절 100여개, 46초마다 몸의 한 바퀴를 꼭 돌아야 하는 혈액, 이 혈액을 매일 300리터 씩 몸 구석구석에 퍼 나르는 심장, 몸속 혈관 길이의 총 합은 10만km(지구 세 바퀴 도는 거리), 뇌의 신경 세포수 1,000억 개, 4주마다 피부는 새 피부로 바뀌고, 100개의 땀구멍, 30개의 열감지기와 2개의 냉감지기, 10만개의 머리카락, 수염 3만개, 잔털 30만개, 하루 호흡수는 2만 번, 들숨과 날숨의 공기량은 8000리터, 코와 혀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와 맛을 볼 수 없다. 또,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인격’까지…. 이렇게 섬세하신 하나님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 사랑을 매일매일 고백하지 않을 수 있을까?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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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아홉 마리의 교훈

의료봉사를 위해 아프리카 외진 마을에 들어간 의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마을에서 유일하게 타지에 나가 공부를 하고 들어온 청년을 알게 되었는데, 그 청년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독특한 결혼풍습이 있는데, 결혼 전 남자가 암소를 끌고 처가에 가서 청혼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신붓감은 암소 세 마리, 중간정도는 암소 두 마리, 보통은 암소 한 마리면 됩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무려 암소 아홉 마리를 끌고 처가에 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 처녀인지 궁금하여 청년을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이 향한 집은 허름한 집이었고, 처녀는 키만 큰 볼품없는 여인이었습니다.

이 상황까지만 목격하고 의사는 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몇 년 후 다시 그 마을을 찾은 의사는 그 청년의 집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는 마을의 유지로 성공해 있었습니다. 그가 아내를 소개하는데 아름답고 품위 있는 여인이었습니다. 의사는 문득 과거 청년이 암소 아홉 마리를 끌고 처가에 간 기억이 났습니다. 의사는 ‘그 때 그 여인은 볼품이 없었는데, 다른 여인과 결혼한 건가?’ 하고 생각하는 찰나 그 청년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암소 아홉 마리로 청혼했던 여인이 바로 저 사람입니다. 아내는 당시 가난한 집에 키만 큰 처녀였지요. 우리 마을에선 몇 마리 암소를 받았느냐가 여자의 자존심이지요. 저는 아내가 평생 두세 마리를 받은 처녀들과 비교하면서 살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결혼 후 아내가 암소 아홉 마리에 걸맞는 사람으로 거듭났다는 겁니다. 아내는 공부하고, 자신을 가꿔서 지금의 격조 있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주고 산 귀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니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중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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