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인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춘계산상집회 둘째 날인 21일 점심시간에 서울 장애인선교회가 주최한 ‘장애교우 초청잔치’가 기도원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장 목사님을 비롯한 장로 및 지교회 목사들, 그리고 우리교회의 장애우들이 참석하여 정성껏 준비된 식사와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총회장 목사님은 “육체적인 장애인이 장애인이 아니다. 정신적인 장애인이 진짜 장애인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소경, 절음발이, 귀머거리 등 육체적 장애를 입은 자들의 친구였다. 장애를 가졌기에 세상으로 가지 않고 더욱 예수님 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라. 비록 휠체어에서 일어날 믿음은 없지만, 그날 예수님과 같은 신령한 몸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라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눅14:12~14)는 말씀대로 나에게 되갚을 수 없는 자에게 베푸는 것이 하늘의 상이라고 말씀하셨다.
멀쩡한 사지 육신을 가지고 세상에 심취해서 사는 자보다 비록 다리는 절고, 눈은 보이지 않으며, 귀가 들리지 않는 자이지만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에게로만 향하는 장애우들이 더욱 아름다운 삶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동정해서는 안 된다. 그냥 우리와 동일한 인격체로서 대하고, 그들도 우리의 형제로 인정하는 것이 진정 장애우들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자세라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는 유독 장애를 가진 자들이 많다. 다른 교회가 권력 있는 자를 자랑하고, 돈 있는 자를 자랑하지만 우리는 병들고 소외되고 장애를 입은 자들이 있음을 자랑한다. 그런 곳에 우리 주님의 관심과 사랑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장애교우 초청잔치를 베풀어준 서울 장애인 선교회에 감사드리며,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신영서
jesus78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