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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예배의 성공이 인생의 성공이다 (고전10:1~15)

791호 · 2015-04-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3~24).

이 말씀은 우리 교회 예배 서두에 장로님들이 꼭 낭독하는 성경 말씀입니다. 왜 이 말씀을 매번 낭독할까요? 대충 예배드리지 말고 신령과 진정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드리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이는 제대로 예배드리는 자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인물 좋은 사람을 찾는 게 아닙니다. 공부 많이 하고, 가문 좋은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예배를 잘 드리는, 제대로 드리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여러분이 만일 대통령의 초대를 받았다면 과연 어떠할까요? 어떤 기분일 것 같습니까? 어떤 준비를 할까요? 아마도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초대받은 순간부터 청와대에 갈 때까지 온통 그것 때문에 흥분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백화점에 가서 무리해서라도 좋은 옷을 살 것이고, 얼굴 마사지도 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대통령에게 선물도 준비하겠지요. 그리고 아마 먼저 가서 대기하고 있을 것이고, 대통령을 만나면 정신 바짝 차리고 대통령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을 것이며, 대통령의 말마다 동의하는 말과 표정을 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을 만드시고, 이 나라뿐 아니라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러 갈 때 당신은 과연 어떻습니까?

요즘 예배 실태를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무슨 바람 쐬러 가는 차림새로 느지막이 와서 뒤에 앉아 있다가 축도가 끝나기 무섭게 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시간에도 묵념을 하는 것처럼 눈만 감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손뼉 치고 춤을 추며 찬양해야 마땅하건만 금붕어처럼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관람하듯 하는 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관람료를 내듯, 선심이나 쓰듯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헌금주머니에 넣습니다. 자신은 예배 드렸다고 자위하겠지요. 교회 출석했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그들을 향한 주님의 음성입니다.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말1:10). 여러분, 하나님은 예배에 허기진 분이 아닙니다. 아벨의 예배는 받으시고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도 감정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네가 대우한대로 나도 너를 대우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주일의 명칭이 지난 백 년 동안 네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백 년 전에는 ‘거룩한 안식일(holy sabbath)’이라고 불렸는데, 약 60년 전부터는 ‘안식일(sabbath)’, 약 30년 전부터는 ‘일요일’(sunday), 지금은 보통 ‘주말’(week-end)라 부릅니다. 미국인들의 신앙의식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주일이 ‘하나님의 날’에서 휴식의 날로 변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마다 예배시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 예배시간이 길면 성도가 떨어질까 간단하게 드린다는 겁니다. 바쁜 세상에 긴 예배가 대수냐, 얼른 예배드리고 갈 데가 많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대통령을 만났는데 바쁘니까 먼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까? 모처럼 쉬는 날이니까 악수나 하고 헤어지자고 할 수 있냐는 겁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이 어떤 대우를 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그런 자에게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이 왜 솔로몬을 찾아오셨습니까? 왕이라서요? 아닙니다. 그가 예배를 잘 드렸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우리처럼 성전에 가서 그냥 예배드린 것이 아니라 소를 잡아 번제로 드리는 번폐스러움이 있었는데도 그는 일천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그런 솔로몬을 하나님이 친히 찾아오사 그에게 “내가 무엇을 줄꼬?”하고 물으셨고, 그에게 물질의 축복은 물론이고, 장수와 지혜까지 주신 것입니다.

미국 시애틀에서 배출한 유명인사 네 명이 있습니다. 한사람은 여러분이 잘 아는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이고, 또 한 사람은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창업자인 보잉입니다. 세 번째는 핸드폰 발명가인 매콜드이며, 마지막 한 사람은 보잉의 동지이자 협력자인 호스트입니다. 그런데 이 네 명이 모두 같은 교회, 한 선생님에게 배운 자들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은 오직 예배를 잘 드리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록펠러의 어머니가 록펠러에게 준 십계명 중에

‘주일예배는 본교회에서 드려라.’, ‘예배 시간에 맨 앞자리에 앉아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라는 말입니다. 그 계명을 잘 지킨 록펠러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공예배에 빠진 사람들이 입을 맞춘 듯 하는 말이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다.”입니다. 그러나 예배에 성공하지 않고는 인생에 성공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 즉 예배드리는 날에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20:11).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 매일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와서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제 칠일에는 만나가 내려오지 않았습니다(출16:27). 제 칠일은 인간이 수고해도 거두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럼 칠일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면 바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의 거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번폐스럽게 생각하고, 우상을 섬겼을 때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말1:7).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지 않은 것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며, 불신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라기 선지자 후로 400년 동안이나 이스라엘에게서 돌아서셨습니다. 당신이 간신히 교회 뜰이나 밟고 가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단에 더러운 떡을 드림과 같고, 당신이 세상의 일들을 먼저 생각하다 예배에 늦게 참석하는 것은 저는 것, 병든 것으로 헌물함과 같습니다. 그런 당신에게서도 하나님은 돌아서실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립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지각하지 맙시다. 사랑하는 애인을 만나러 갈 때 먼저 나가 기다리듯, 신랑 예수를 만나러 가는 일에 늦지 맙시다. 둘째, 깨끗한 차림으로 교회에 갑시다. 옷은 곧 마음입니다. 새 옷이 아니라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하나님을 뵙시다. 셋째, 찬송을 할 때도 열심히 진정으로 합시다. 유행가 부르듯 하지 말고,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이니 정성껏 부릅시다(히13:15). 넷째, 기도도 열심히 합시다. 집에서는 부르짖는 기도가 힘듭니다. 교회에 왔을 때 마음껏 부르짖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의 길로 인도받읍시다. 다섯째, 말씀도 잘 들읍시다. 말씀 시간에 딴 생각하게 하는 것은 마귀입니다. 그러니 정신 차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행동으로 옮깁시다. 여섯째, 헌금은 미리 준비합시다. 많고 적음이 아니라 정성을 담아야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일곱째, 축도는 꼭 받고 나갑시다. 축도를 하면 벌써 버스 탈 일 때문에 나가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안 됩니다.

예배의 성공이 곧 인생의 성공입니다.

할렐루야!

외식하는 마음과 자세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매일 거울을 보고 다듬듯

신앙의 거울 성경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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