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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를 조심합시다

789호 · 2015-04-10
Messages for Today

해리 에머슨 포스틱 박사의 ‘숲속거인의 승리와 패배’ 라는 이야기 중에 나오는 실화입니다.

미국 중부 콜로라도 주 롱 피거에 400년이 넘은 거목의 잔해가 있습니다. 박물학자들은 이 나무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할 때부터 자란 나무라고 합니다. 이 나무는 400년을 넘는 긴 세월 동안에 벼락을 열네 번이나 맞았고, 수없는 폭풍과 눈사태, 가뭄 등 수없는 고통과 고난을 견디고 이겨 거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봄날, 딱정벌레 떼가 몰려와 이 나무껍질을 파고 들어가 수분을 빨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벼락도 견디고, 폭풍우와 눈사태도 이겨내고 목이 타는 가뭄도 견디어낸 이 거목이 점차 말라죽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나쁜 습관, 작은 거짓말, 작은 근심, 작은 것이라고 방심한 것….

이런 것들이 우리 삶을 무너뜨리고 맙니다. 큰 바위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작은 돌부리에 넘어집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성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작은 아이성에서 패배한 사실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큽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16:10).

최악의 우주비행 참사로 기억되는 챌린저호 사고는 실질적으로 작은 고무패킹 때문이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이 고무패킹이 기능을 다하지 못한 것입니다. 발사되기 전에 기술자들은 이 고무패킹의 문제점을 언급했고, 교체할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상부에서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발사를 감행하여 그런 참사에 이른 것입니다.

감기를 우습게 알면 합병증에 걸리고, 담뱃불이 큰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압시다.

예수중심편집실

참된 깨달음

배우는 삶!

“예수 믿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좋은 일만 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사실입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길을 걸어가도 때론 평지요, 때론 오르막, 내리막길이 있는데 어찌 영생을 향해 가는 길이 좋고 형통하기만 하겠습니까?

성도는 하나님께 편안한 삶과 성공만을 약속받은 자들이 아닙니다. 실패와 고통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위대한 성공을 위해서는 처절한 실패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모세의 삶과 다윗과 요셉의 삶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우리의 실패를 통해 일하실까요? 또한 실패에서 얻은 경험은 우리에게 무슨 유익을 주는 걸까요? 아담 이후로 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 말씀에 대항합니다. 그러나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은 바뀝니다. 지금 순종을 잘 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과거에 엄청난 아픔과 실패를 경험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입니다.

성경은 모세를 온유한 자라고 합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12:13). 그러나 모세는 처음부터 온유했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살인자요, 하나님 말씀에 대항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실패를 통해 변화된 모세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법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서 순종해야 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모세를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자로 만드셨고, 하나님의 역사적 사역인 출애굽에 사용하셨습니다.

계속해서 기쁜 일만 있는 인생도 계속해서 실패만 하는 인생도 없습니다. 참된 축복은 모든 삶을 통해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승리하는 성도의 모습일 것입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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