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눅22:39~26)
배터리가 떨어진 스마트폰은 고철입니다. 기름 없는 자동차는 자동차가 아니며, 총알이 없는 총은 총이 아니고, 돈이 없는 지갑도 지갑이 아닙니다. 동일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목사는 목사가 아니며,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일진대 기도하지 않는 자는 이미 영적으로 죽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삼상12:23).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더 큰 죄목이 추가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무능한 하나님, 죽은 하나님으로 만들어버리는 죄입니다. 기도만이 하나님으로 일하시게 하는데, 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아무 능력도 행하지 않는 무능하고 죽은 하나님으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합의 아내 이사벨의 간교한 술수에 빠져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우상을 섬기자 엘리야는 기도하여 비가 오지 않게 했습니다(왕상17:1). 온 천하가 가뭄으로 불탔습니다. 3년 반이 흘렀을 때 엘리야가 다시 갈멜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비를 내리셨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이 일하신 것입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16:19). 천국열쇠가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로써 먼저 땅에서 매든지 풀든지 해야 하나님도 하늘에서 매던지 풀던지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당시 모세의 일생을 보십시오. 모세가 부지런히 일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끌어냈습니까? 아닙니다. 모세는 기도밖에 안 했습니다. 그의 기도에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애굽의 군대가 뒤에서 잡으러 오고 앞은 홍해로 막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울부짖고 통탄하고 탄식했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기도하니 하나님이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출14:15~16).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지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마라의 쓴 물이 변하여 단물이 된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한 나무를 지시하셨고, 그것을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된 것입니다(출15:25).
여러분,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그런데 만사를 변화시키는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것, 하나님으로 하여금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이며(살전5:17), 우리가 무시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엡6:18). 그렇다면 결론이 나지 않습니까? 국가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 기업에 수출이 막힌 것, 가정에 문제가 많은 것,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는 것, 우리의 삶이 실타래 엉키듯 하는 것… 모든 것들이 결국 기도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다니엘이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그를 사자굴에서 건지신 것이고(단6:18~23), 느헤미야가 금식하며 기도했기에 아닥사스다 왕이 감동되어 예루살렘 성벽을 수축하는데 적극 협조한 것입니다(느1:4~2:8). 엘가나의 첫 부인인 한나는 브닌나로부터 조롱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때 하나님은 움직이시지 않았습니다. 언제 하나님이 만사를 변화시키셨는가 하면 한나가 기도를 시작하면서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삼상1:10~1:19).
저는 해외집회에 가면 보통 하루 7시간씩 기도합니다. 왜요?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단에 올라
“오늘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나는 가짜 목사입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기도했기 때문이고, 그 기도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성령을 소멸치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살전5:19). 그런데 성령 소멸을 시키지 않는 방법은 딱 하나, 기도를 쉬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 없이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고 난 다음에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한 열흘 동안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이는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서입니다(행1:4~5). 그들이 전혀 기도하매 오순절 날 성령이 바람 같이 불 같이 그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제가 겨울철에 기름 값 생각해서 보일러를 틀었다가 온도가 좀 올라가면 끄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용 장로가 하는 말이 보일러를 일정온도에 맞춰 놓는 것이 기름이 덜 들고 집도 따듯하다고 했습니다. 보일러를 끄면 물을 데우는데 기름이 더 든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소멸하고 다시 충만케 하려면 힘이 더 들고 어렵습니다. 이것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기도의 독이 차면 반드시 응답이 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기도했는데 응답이 안 온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응답이 안 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냐’ 하시며 즉시 주시기도 하고, ‘기다려라’ 하시기도 합니다. 혹은 ‘그건 안 된다’고도 하십니다. 혹은 구하는 것 이상으로 주시기도 합니다. 한나의 기도(삼상1:11,20), 히스기야의 기도(왕하20:1~11), 에스더의 기도(에4:8)가 오냐 하신 경우이고, 나사로의 죽음(요11:1~44), 엘리야의 기도(왕상18:1,41~46), 가나안 약속, 바벨론 포로사건에 해당되는 것이 기다려라 하신 것입니다. ‘안 된다’고 하신 경우는 자신의 질병 치료를 위한 바울의 기도가 그랬습니다(고후12:1~10). 또한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나은 아들의 죽을병을 고쳐달라는 다윗의 기도에 그랬습니다(삼하7). 솔로몬의 기도에는 구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허락하셨습니다(왕상3:1~15). 그러나 어떠한 방향으로 응답을 하시든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여러분, 기도하지 않는 자와 하나님은 무관하실 뿐 아니라 멸절시킨다고 까지 하셨습니다. “여호와를 배반하고 좇지 아니한 자와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를 멸절하리라”(습1:7). 그래서 기도가 끝난 자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태복음 7장 7절 이하에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셨고, 요한복음 16장 23~24절을 통해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분은 절대 식언치 않으시며, 한 번 뱉은 말에 후회가 없으신 분입니다. 약속을 생명으로 여기시는 분이기에 이 약속은 파기될 일이 절대 없습니다. 고로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고, 만사형통의 길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렘33:3). 때로는 골방에서 은밀히 기도하십시오(마6:6). 애통하며 눈물로 기도하고(시126:5), 감사로 기도하십시오(빌4:6). 그리고 가족과 함께, 교회에서 함께 합심으로 기도하십시오(마18:19).
기도는 은혜의 통로, 능력의 통로입니다. 예수님이 기도를 습관화 하신 것처럼 우리도 기도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할렐루야!
기도는 은혜의 통로
능력의 통로다
기도하지 않는 자에겐
기대할 것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