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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767호 · 2014-11-07
참된깨달음

무하마드 알리와 함께 당대 최고의 복서로 알려진 조 프레이저가 “챔피언은 링에서 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링에서 인정받을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링에 올라가기 전에 이미 피땀으로 얼룩진 고된 훈련과 무장된 정신력과 준비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말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일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두가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노력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꿈꾸는 것을 스스로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에 노력 없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이 바위를 뚫는 것은 물의 힘이 아닌 물이 바위를 두드린 횟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결과 어떤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1만 시간이라고 합니다. “1만 시간의 법칙” 에디슨도. 모차르트도, 김연아도 그들의 성공을 만든 것은 1만 시간 이상의 노력과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대나무 중에서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은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고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센티씩 쑥쑥 자라기 시작하면서 30미터까지 큰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대나무의 뿌리가 10리가 넘도록 아래로만 계속 뿌리를 내리며 내실을 다지다가 5년 후 당당하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랍니다.

남을 이기면 일등이 되고 나를 이기면 일류가 됩니다. 결국 최대의 적은 남이 아닌 나를 낙심케 하는 자기 자신이 아닐까요?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나도 건강할 수 있다

노인이라면 가려 먹고 챙겨 먹자

70대 초반의 이청춘 할아버지는 얼마 전부터 고민이 하나 생겼다. 줄곧 유지해 오던 몸무게가 무려 5kg이나 줄었고 몸무게는 조금씩 더 빠지고 있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지만 살이 빠지면 암을 의심하라는 말이 떠올라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결과 특별한 이상도 없었다. 그렇다면 할아버지의 몸무게가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가 들면 신체를 구성하는 근육은 줄어들고 지방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한다. 신체를 구성하는 근육이 줄면 기초열량 소모량이 줄고 필요열량도 감소한다. 이 때문에 식욕은 줄어들고 식사량도 줄어 자연스럽게 몸무게는 줄어들게 된다. 총 필요열량은 감소하지만 노화로 인해 저하된 신체 장기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개별 영양소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의 경우 젊은 시절에 비해 더욱 특별하게 신경을 써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그렇다면 노인들의 영양결핍을 막으려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첫째,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노인들은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어 근감소증이 동반되는 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아연과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도 동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체내 흡수 활용도가 높으므로 고단백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노인들 중 동맥경화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며 육식을 피하고 채식만을 고집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들어있다. 노인들의 경우 문제가 될 만큼 많은 양의 육류를 먹기는 쉽지 않으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다. 둘째,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다양한 파이토케미칼 물질들을 지니고 있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정제된 것보다 정제되지 않은 것을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현미 등의 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넷째, 다이어트는 독이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관련이 깊다. 하지만 연령이 65세 이상인 노인들을 연구했을 때 과체중 혹은 경증 비만인 노인의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다.

인생에서 가장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할 시기가 바로 노년기이다.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싶다면 가려먹고 챙겨 먹도록 하자.

Dr. 조희경

pearl92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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