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후가 더 중요
한 여대생은 취업을 앞두고 작년에 구입한 정장이 더 이상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는 크게 낙심했다. 여대생은 당장에 살을 빼기로 결심하고 6개월 안에 5kg을 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후 굶기와 운동하기를 반복하며 3개월을 보냈지만 몸무게는 전혀 줄지가 않았다. 조급해진 여학생은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하고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문제를 자기 자신이 아닌 외부환경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그리고는 집 안에 있는 밥그릇과 반찬그릇, 심지어 물 컵까지 사이즈를 절반으로 줄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 여대생과 같이 핵심 포인트는 상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게으름이나 의지부족을 탓하기 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객관적인 상황을 먼저 갖춰야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모든 그릇과 컵을 절반 크기로 줄인 것처럼, 상황을 재설계하면 어려워 보이는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성공한 뒤에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는 일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3~6개월 사이에 성공적으로 감량한 체중이 1~2년이 지나면 대부분 제자리로 돌아간다고 한다. 1년이 지나도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20% 미만이라고 하니 보통 어려운 노력이 아니다. 그 이유는 몸이 새로운 식습관에 적응하는 기간 때문이다. 보통 2년 정도가 걸리는 이 기간 동안 몸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혹독한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적으로 체중을 유지하려면 스스로 체중을 확인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 계속해서 체중을 조절하고 싶다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은 시간에 몸무게를 재봐야 하고 적당히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식습관을 바꾸거나 운동 시간을 늘리는 등 스스로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면 이제 다이어트를 통하여 체중 유지하는 것을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계속적인 만남 혹은 하나님의 감동을 끊임없이 받는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규칙적인 자기 점검인 것처럼 매일 자기 점검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틈엔가 우리의 삶이 나태해지고 뒤로 처져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실제로 나는 하나님의 감동만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도하고 은혜 안에 거하려고 한다. 그래서 내 주변 환경을 기도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감동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스스로 만들어간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과의 만남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기로 목표를 정했으면 매일 점검하고, 더 나은 내일의 희망 속에서 결실을 맺기 위해 환경조차 바꾸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는가!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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