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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긍정 에너지의 자가발전

731호 · 2014-02-28

한 백혈병 환자가 있었다. 항암치료 후, 거울을 보니 머리카락이 세 올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는 웃으며 ‘아! 세 올의 머리카락이 남았으니 오늘은 머리를 땋아야겠다’고 하였다. 다음 날, 거울을 보니 머리카락이 두 올이 남아있었다. 그는 ‘음, 오늘은 두 갈래로 가르마를 타야겠군’ 하며 빗질을 했다. 또 하루가 지난 날, 그는 거울로 한 올 남은 머리카락을 보면서 ‘오늘은 포니테일 머리(하나로 묶는 머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단다.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소유한 이 환자는 분명히 병을 이겨내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이렇게 사물을 무한 긍정의 자세로 바라볼 수 있는 원천이 무엇인지 찾는다면, 우리의 자녀들의 삶도 기쁨과 감사함으로 충만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가르쳐주는 것은 단연,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일깨워 주시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다. 우리는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수없이 많은 말씀을 듣는 가운데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살고 있다.

얼마 전, 망막에 이상이 생겨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실명 직전의 위기에서 좌절하지 않고 거뜬히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십여 년 간 들어온 목사님의 말씀들이 내 안에서 무한 긍정의 에너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간 동안 들려주셨던 목사님의 말씀들이 나로 하여금 좌절의 순간을 기쁨으로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자녀들도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자녀들에게 수시로 다가오는 불안의 늪 속에서 그들의 흔들리는 무릎을 지탱하고 올곧게 세워 줄 긍정의 에너지를 비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거르지 않고 먹는 끼니처럼 시시때때로 자녀와 함께 성경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세상과 맞서서 이겨낼 수 있는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모아 두어야 한다. 그러면 축적된 긍정의 에너지로 자가 발전소를 돌리며 갑작스레 닥치는 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목사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한 긍정의 자가발전소가 있다면, 우리 자녀들은 인생에 찾아오는 어떤 위기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이 결과를 만들고 생각의 속도는 빛보다 빠르다.

오자유

oh 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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