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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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호 목차 › 붕우칼럼

포기하지 말라

714호 · 2013-11-01

과테말라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미국의 애틀랜타를 경유해서 왔다.

거기 유하는 동안 우리는 한 골프하우스에 들렀는데, 거기에 놓인 작은 조각상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팔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들은 파는 것이 아니라며 그들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 말에 나는 “오늘은 안 된다지만, 내일은 될 수 있어. 내일 또 와보지.”라고 말했더니, 일행들이 “아휴, 목사님. 자기 가게에 장식해놓은 것을 왜 팔겠어요? 내일 오셔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예요.”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나는 다음 날 그 하우스에 또 갔다. 그리고 다시 그것을 팔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분명 어제는 안 된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흔쾌히 가져가란다. 그것도 아주 저렴한 10불, 15불에.

나는 일행에게 설명했다. “오늘 안 되는 것도 내일은 될 수 있는 거야. 따라서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간 과부는 매일 거절당했지만, 어제까지 안 된다던 재판관으로부터 승낙을 얻어냈지 않는가?”

그리고 또 하나의 사건이 있는데, 그것은 초창기 골퍼들이 쓰던 퍼터를 얻은 것이다. 나는 늘 이 퍼터를 갖기 원했다. 그런데 그것이 1940년 윌슨사에서 한정 생산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100개 밖에 없는 터라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무려 13년간을 찾았다. 그런데 이번 애틀랜타에 갔을 때, ‘조선옥’ 유 권사의 남편 장 집사가 그것을 가지고 있다며 선물로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닌가?

포기하지 않으면 소원하는 것이나 꿈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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