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Q: 돌아가신 분을 화장(火葬)하는 것은 불교의 관행으로 알고 있는데, 기독교 장례에서 화장을 하는 것이 성경적으로 위배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A: 성경을 살펴보면 유대인들의 관습은 시신을 화장하지 않았습니다. 화장은 중한 범죄자나(창38:24, 레20:14, 21:9) 영원히 소멸시켜 버리려는 원수들에게 치욕을 주기 위해서 했습니다(암2:1). 그러나 예외도 있습니다. 사울과 요나단은 화장한 후에 에셀나무 밑에 묻혔습니다.
유대인들의 일반적인 시체 처리 방법은 매장이었습니다. 아브라함, 사라, 이삭, 리브가, 레아 야곱 등은 막벨라 밭 굴에 매장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때에도 성도의 부활을 기다리며 매장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시신의 화장에 대하여 금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한 곳은 없습니다. 영혼이 떠난 육체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기에 시신의 처리 방법 때문에 고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 장례 문화도 초창기에는 화장을 기피하고 매장을 선호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전국토가 묘지화 되고 산림 훼손이 극심하여 국가적인 문제가 되어버려서 매장할 묘지를 구하기도 힘들고 비용 문제도 발생되어 자연스럽게 화장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시신을 화장하는 것이 불교나 불신자들만의 관행은 아니며 성경적으로도 위배되지 않습니다. 성도의 부활하는 몸은 매장된 몸과 같은 형체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멸하지 않고, 부패하지 않는 신령한 육체이기 때문에 화장을 해도 무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