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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으로 갈 것인가, 대립으로 갈 것인가

710호 · 2013-10-04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保佑)하사 우리나라 만세 십자가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지난 10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 울려 퍼진 애국가를 시작으로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한 성회’가 시작되었다. 오직 대한민국의 앞날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는 한 소망으로 2만여 명의 성도들은 뜨거웠다.

등단하신 총회장 목사님은 ‘협력으로 갈 것인가. 대립으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설교하셨다.

“저는 오늘 두 가지 선택을 여러분 앞에 제시합니다. 먼저는 천국으로 갈 것인가, 지옥으로 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천하에 어리석은 자는 보이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하는 자입니다. 맛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먹어보면 맛을 압니다. 전선에 전류가 흐르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전기를 꽂아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삼라만상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분명 주관자가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주관자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고,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그 분은 또한 천국과 지옥을 만드시고, 예수를 믿으면 천국이요, 믿지 않으면 지옥을 가게 제정하셨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사는 영존체로, 육은 죽지만 영혼은 영원히 삽니다. 사과 육질은 썩지만 사과씨를 심으면 다시 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사는 세상을 여러분이 선택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어 병과 가난과 고통이 없는 천국을 가겠습니까? 아니면 영원한 고통과 두려움에 가득한 지옥을 가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두 번째 선택은, 협력이냐 대립이냐 입니다. 요즘 여야가, 남북이, 노사가, 부부간에 대립되고, 대결하고 있습니다. 서로 물고 뜯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협력은 성장과 행복이지만, 대립은 멸망과 불행을 자초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다툼의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잠17:14). 여야가 매일 싸우면 국가의 미래가 없고, 남북이 매번 대립되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게 되고, 부부가 매일 싸우면 법원 갈 날 잡은 것이고, 노사가 대결하면 회사 문 닫을 날 받아놓은 겁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이 보호하사 지금까지 왔습니다. 또 많은 순국자들과 순교자들의 피땀으로 일군 나라입니다. 이제 우리도 화려강산, 금수강산, 부강한 나라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갈등과 반목의 시대는 우리 세대에서 끝장을 내고 우리 후손들에게는 평화와 번영의 나라를 물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서로 사랑하고,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여러분,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힘 있는 자, 여유 있는 자,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화된 자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자가 됩시다. 그래서 대결하려고 달려드는 자들을 포용합시다. 아무리 사나운 개도 예뻐하면 꼬리를 내리는 법이니까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벧전4:8). 사랑은 오래 참고, 투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습니다(고전13:4).

협력하여 성장과 행복을 얻을 것인가, 대결하여 멸망과 불행을 얻을 것인가? 이것 역시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정치가만 애국하는 것이 아니다. 군인만 국가를 지키는 것이 아니다. 기도하는 자가 진정 애국자요, 국가의 앞날을 위하는 자며, 국가를 지키는 자임을 알고, 늘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국가 없는 민족은 국가 있는 개보다 못하기 때문이며, 국가 없이는 신앙도 없기 때문이다.

신영서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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