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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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호 목차 › Q & A

Q & A

696호 · 2013-06-28

Q: 얼마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예배를 드릴 때 눈물이 나서 울었습니다. 그런데 예배에 참석한 교구의 나이 드신 성도님 한분이 가족들이 울면 돌아가신 분의 시체가 굳어지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정말로 그런지 궁금합니다.

A: 성경적이지 않은 말씀이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영혼의 구원은 살아 생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자들에게 허락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가족들의 행위가 돌아가신 분의 구원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에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은 눈물을 흘리거나 울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고,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슬픔을 이겨내라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창세기 23장에는 사라가 죽은 후에 아브라함이 “슬퍼하며 애통하였다”(2절)는 기록이 있으며, 창세기 50장에는 야곱이 죽은 후에 요셉이 “크게 호곡하고 애통하며 아비를 위하여 칠일 동안 애곡하였더니”(10절)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을 보면 죽은 나사로를 위하여 애곡하는 유대인들의 풍습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우는 행위를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구절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게 되면 육체가 굳어지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가족들이 울어서 시체가 굳어지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슬픔을 당해 넋을 잃고 통곡하는 가족들에게 울음을 그치라는 의도에서 던진 말들이 정설인 것처럼 전해져온 것 같습니다. 장례식에서 우는 것은 무방하지만 믿음 가진 성도들의 모습은 불신자들과는 분명히 달라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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