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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90호 · 2013-05-17
한 방송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관련하여
몇 가지 역사적인 주제를 가지고 길거리에
나가 무작위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대상은 대부분 10대 중고생, 20대 대학생,
30대 초반 직장인과 주부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야스쿠니 신사’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한 사람은 82명
중 4명에 불과했고, ‘위안부’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20명 정도만 정답을 말했을
뿐 나머지 사람들은 ‘모른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답니다.
안중근 의사를 윤봉길 의사와 혼동하여
‘도시락 폭탄을 던진 분’이라고 답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특히 야스쿠니 신사의
‘신사(神社)’를 신사 숙녀 할 때의 그
신사(紳士) 아니냐는 청소년도 있었고,
야쿠르트가 먹고 싶다는 황당한 답변도
나왔답니다. 이러한 역사의식 부재의
현실이 꼭 잘못된 교육 정책만 탓할 것은
아닙니다. “역사가 없는 나라는 힘이
없는 나라지요.” 일본의 역사 왜곡
항의 시위에 참석하신 위안부 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나라 없는 백성은 나라
있는 개만도 못하다고 배우지 않았습니까?
역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대한민국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이 나라의
소중한 역사에 대해 바로 아는 것,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합니다.
신재식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