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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호 목차 › Q & A

Q & A

680호 · 2013-03-08

Q: 타 교단 개척교회를 섬기는 젊은 집사입니다. 가정 형편 때문에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데, 어느 날 목사님께서 상담 중에 성경말씀 요한복음 6장 27절과 마태복음 6장 26절과 33절을 인용하시면서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책임지신다.”고 하셨습니다. 직장에 일하러 가려고하니 죄책감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A. 집사님의 사정과 형편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기에 질문에 근거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요한복음 6장 27절의 말씀이 단순히 세상일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맛본 무리들이 예수님을 찾아 나서자 떡을 구하기 위해 예수님을 찾지 말고, 예수님을 통하여 영생을 얻으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일’에 대한 설명은 요한복음 6장 29절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 배부르기 위한 떡을 구하는 것보다 영생을 위해서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6장 26절의 말씀은 “염려하지 말라.”는 의미의 말씀이고,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은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채 세상일은 하지 말고 하나님 일만 하라는 해석은 비약된 해석이라고 생각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무위도식하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하는 것 때문에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기쁨으로 일도 열심히 하시고 하나님 일도 열심히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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