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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80호 · 2013-03-08
5만 번 이상의 기도가 전부 응답된
사람으로 유명한 조지 뮬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영국 브리스톨의
애슐리 다운이라는 지역에 세계적인
규모의 고아원을 지었고, 사람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오직 기도로 그것을 운영한
사람이었지요. 1849년 6월, 그가 고아원
사역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새로운
고아원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을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고아원의 이름을
결코 ‘뮬러의 고아원’으로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한 나에게
영예가 돌려지지 않기 위해서다.”
또 세월이 흘러 그가 죽음의 문턱에 서
있었을 때, 수많은 고아들이 뮬러를
기념하기 위한 묘비를 크고 아름답게
세우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뮬러는 그의
사위에게 자신의 묘비를 크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내 기념비는 필요 없다. 나를 통해
회심한 모든 신자들이 다 나의 영원한
기념비다. 이미 하나님은 나에게 많은
기념비들을 주셨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남을 구제하는 것은 이 땅에서
어떤 상이나 영예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 전파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요, 구제는 하늘에 다함이 없는
보물을 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변화된 사람들이
바로 천국의 열매요, 기념비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상이나 영예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실 크고 영원한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달려갑시다.
신재식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