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아카데미 시리즈 (성경은 거울이다)
지난 2월 27일, JC 아카데미 원장 이시대 목사님의 민수기 강해.
“오늘 살펴볼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배운 내용을 삶 속에서 직접 부딪치며 접목시킨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을 하는 중에 네 가지 큰 실수를 합니다.
그 첫 번째가 가는 길과 음식으로 인해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다가 많은 자가 불뱀에 물려 죽은 사건입니다(민21:4~9). 이를 통해 우리는 신앙생활이 어렵고 힘들다 하여 일체 원망해서는 안 되며, 생명길인 이 길을 오히려 감사함으로 가야함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세우신 종에 대한 반항입니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비방한 미리암에게 문둥병을 내리셨습니다(민12:1~16). 모세를 대적했던 고라와 250인의 장로들 역시 하나님께 진멸되고 말았습니다(민16:1~35). 하나님의 종을 대적하는 것은 곧 세우신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종은 하나님의 종이지 우리의 종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은 죄’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할 때도,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백성들이 절하게 했을 때도 용서하셨습니다. 그러나 므리바 물 사건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아니한 것으로 말미암아 모세와 아론은 결국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눈을 감아야 했습니다(민20:1~1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부정적인 말’을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보고한 열 명의 정탐꾼만 믿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울며 원망을 멈추지 않자, 하나님은 ‘대체 어느 때까지 이 백성이 나를 멸시하겠느냐(민14:11)’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이 하신 ‘약속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당장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지라도, ‘믿는 자’는 그 약속이 가져올 복을 반드시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세와 야곱, 요셉과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고 축복을 받은 이들을 본보기 삼아 믿음의 여정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 여정을 잘 마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한 대로 반드시 상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목사님은 성경이 곧 거울이라고 자주 말씀하신다. 거울을 보고 자신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결국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할 수밖에 없다. 넘어진 자들을 보고도 넘어지는 자는 어리석다. 잘못한 자를 보고도 잘못을 행하는 자 역시 어리석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신 것처럼 정답을 옆에 두고 보고도 틀리면 안 된다. 그래서 성경을 늘 상고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다면 결코 싹이 자라날 수도, 열매가 생겨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민수기에서 배운 대로 먼저는 하나님을 향한 불평을 제하고, 주의 종에게 대적하지 말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취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넉넉히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다. 금보다도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고 행하여, 이 땅에서도 풍성한 복을 누리고 믿는 자들의 소망이 되는 저 천국에 차근차근 상을 쌓아가는 지혜로운 젊은이들이 되자.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고도 그 모습을 잊어버린자와 같다’(약1:23~24).
이국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