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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662호 · 2012-11-02

우리 교회의 젊은이들 중에는 교회 내의

각 부서와 조직에서, 또는 교구에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봉사하며 교회의

일꾼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교회 일에

열심히 충성 봉사하던 사람이 어느

날부터인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지체들이 헌신과 봉사의

자리를 떠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취업이나 결혼처럼

생활환경이 바뀌는 경우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직장 주실 것을 믿고

열심히 주의 일을 하다가도 막상

취업이 되고 나면 회사에 적응해야

되고 할 일도 많다며 선데이 크리스천

모드가 되는 청년도 있고, 좋은 배필을

달라고 기도하며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다가도 막상 반려자를 만나

결혼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맡고 있던 직분을 내려놓고 심지어는

교회를 옮기거나 종교까지 바꾸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결혼은 신앙생활의 무덤이다.”라는

말까지 나오니까요. 하지만 직장을

주시는 분도, 가정을 이루게 하시는 분도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더욱 힘써 주의 일을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고 주신 선물들이

도리어 헌신과 봉사의 자리를 떠나는

핑계가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충성할 수 있는

하나님의 참된 일꾼들이 됩시다.

신재식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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