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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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는 것이냐, 못하는 것이냐?

654호 · 2012-09-07

성공한 모든 자들이 금과옥조(金科玉條)로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예방은 최고의 처방이요 치료’라는 것이다. 백번 지당한 말이다. 예방은 총회장 목사님이 늘 말씀하셨듯이 점검과 상통한다.

지난 3일, 인천예수중심교회에서 경인지역 교역자 세미나가 열렸는데,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교역자, 사모 및 신학생들이 교육에 참석하였다. 전날 인천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총회장 목사님이 성전의 빈자리를 보고 통탄하시며 긴급처방을 내리신 것이다.

“여러분, 나는 인천교회의 빈자리를 보고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성도가 안 나왔을까, 왜 이렇게 빈자리가 많을까 하고 말입니다. ‘왜’라는 안경을 쓰고 밤새 고민과 번민을 한 겁니다. 그랬더니 오늘 여러분을 교육시켜야겠다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여러분도 ‘왜’라는 안경을 써야 합니다. ‘왜 우리 교회는 부흥하지 못할까?’, ‘왜 우리 성도들은 나를 따르지 않을까?’, ‘왜 나는 설교에 능하지 못할까?’…. 이 ‘왜’라는 안경을 쓰고 점검할 때 ‘어떻게’라는 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혀 문제를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자입니까? 그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어떤 보응을 받게 될지 생각해야 합니다. 양떼가 없는 목장이나 지키고 있는 목동을 보고 주인은 뭐라고 하겠습니까? 심심한데 애썼다고 할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가차 없이 어두운 곳에 가서 슬피 울며 이나 갈라고 할 겁니다. 그러니 지금 점검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를 생각해봅시다. 어떻게 해야 교회가 부흥하고, 어떻게 해야 성도들이 따르고, 어떻게 해야 능력을 받는지 말입니다.

먼저는 담대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좀 배웠다는 사람 앞에서, 좀 있다는 사람 앞에서 주눅이 드는 것은 여러분이 실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열등감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안에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계시고, 여러분은 하나님의 종이요, 천국의 전권대사입니다.

그러니 담대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이 쓸 수 없습니다. 기드온의 군사 중에도 두려워하는 자들을 가장 먼저 돌려보냈지 않습니까? 여러분, 학력은 참고사항일 뿐입니다.지금은 실적위주, 실력위주입니다. 베드로, 야고보처럼 말입니다.

둘째, 깨끗해야 합니다.

주의 종이 되어서 성도들이 뭐나 안 주나 한다면 어찌 성도들이 좋아하겠습니까? 미국에서 어느 성도가 그럽디다. 목사들은 얻어먹기 좋아한다고. 그래서 그 사람의 그런 마음을 고쳐주고자 내가 값비싼 음식 값을 낸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멀리 가려면 깨끗해야 합니다.

셋째, 성도들을 살펴야 합니다.

중고차를 판매하는 어느 성도의 휴대폰에는 2천명 고객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 있답니다. 그 성도는 ‘초를 다툰다’며 전화번호부를 뒤졌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성도의 전화번호는 다 저장되어 있습니까? 부산의 어느 교회가 문자심방으로 부흥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성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자기 말만 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들어주면 답이 있습니다. 명의는 환자의 말을 다 듣고 일침을 놓는 겁니다. 성도 말을 들으면 어디가 가려운지 알게 됩니다.

넷째,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나는 집회에 나가면 꼭 이렇게 기도합니다. ‘인간의 수단이나 방법이나 꾀를 쓰지 않겠사오니 오늘 역사해 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하나님 편에 설 때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다섯째,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자에게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여러분, 늑대가 사냥에 성공할 확률이 25%정도랍니다. 그래도 사력을 다하는 것은 헝그리 정신 때문입니다. 우리도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빈자리를 보고 잠이 안와야 정상입니다. 보신(保身)이나 하려하지 말고, 다윗이 곰이나 사자가 와서 양떼를 빼앗을 때 쫓아가서 물리치고 그 입에서 양을 찾아온 것처럼 담대하게, 혼신을 다해, 양떼를 지키고, 기르고, 살피는 그런 목자가 됩시다.”

장장 3시간이 넘는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다 옮길 수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예루살렘 교단의 교역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깨달아 변화되기를 바란다. 베드로가 첫 닭 우는 소리에 깨달아 사도가 된 것처럼, 그리고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고 명한 것처럼 하나님을 위하여 다시 일어서는 기드온의 300 용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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