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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호 목차 › 객원컬럼

소중한 당신은 행복해야 합니다

641호 · 2012-06-08

당신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정답을 찾으셨나요? 혹시 스스로 사회적 가격이 낮다고 여기기 때문에 열등감에 빠지진 않았나요? 권력, 명예, 재물, 인물, 학연, 지연, 가족 등을 남들과 비교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낮춰 보고 주눅이 들거나 보잘것없다고 자탄하진 않았나요? 진정 당신은 가격이 낮을까요?

만약 흉악범이 당신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목숨을 내놓든지 아니면 가진 재산을 모두 내놓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때서야 비로소 재산보다 목숨이 소중하다는 것을 절감할지도 모릅니다. 망설임 없이 전 재산을 다 내놓을 만큼 우리 자신은 소중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진주나 다이아몬드, 금 같은 보석들은 왜 값이 비싼 걸까요? 그것은 희귀하고 잘 변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인구 67억 명 중에 영혼과 육신이 같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더 있을까요? 단연코 없습니다.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에도 없으며,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존귀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사람으로 태어난 것만으로도 도저히 가격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존재입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온 정성을 다하여 모든 생각을 다 담아서 우리를 만드셨으므로 우리는 모두 진정 귀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헐값으로 매긴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온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존재임에도 스스로 ‘나는 그저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 가격 때문에 주눅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간절히 원하는데 이루어지지 않거나, 갖고 싶은데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건 결코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가져서는 안 되는 걸 가지려고 하거나 갖기 어려운 것을 노력 없이 가지려고 한다면 갈등에 휩싸이게 되어 주눅이 들게 됩니다.

자신의 가치를 소중한 것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 항상 행복해 지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의무사항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이러한 의무사항을 이행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자신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청산하여 주심으로 죄의 세력에서 해방시켜 주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얻은 구원받은 우리의 신분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악마의 속박, 질병의 속박, 저주의 속박, 죽음의 속박에서 해방을 얻게 되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처럼 우리도 이웃을 우리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을 일평생 추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물론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를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영적 성장을 위해 힘써야 하며, 지적, 사회적 성장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사랑을 생활 가운데 실천하여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어 행복의 길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셋째는 감사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숨을 쉬고 있음에 감사하고, 하루의 일과를 주심에 감사하고, 가족과 친구가 있음을 감사하고, 무엇보다 천국열쇠 주심을 감사하고, 매사에 감사하면 마음에 행복감이 충만하게 됩니다.

넷째는 용서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용서하는 것이 진정한 용서이며, 단서가 붙는 것은 상대적 용서입니다. 상대가 빌고 반성하고 사죄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계산된 용서입니다. 용서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지 생각하고 계산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게 아닙니다. 상대를 용서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닙니다. 형식적인 용서로는 행복감을 맛보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을 원망하게 되어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진정한 용서는 영적인 용서입니다. 영적인 용서를 하면 그 과정에서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되고 참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고 자유로워집니다.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만드시고 무한한 사랑을 베풀기 원하시는 당신은 자신에 대해 늘 좋은 생각을 하고 남을 기쁘게 하며 세상에 보탬이 되는 거룩한 삶 속에서 행복에 겨워야 하는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2:10).

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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