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쥐 부부에게 시집갈 나이가 된 딸이 있었습니다. 쥐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힘센 이를 딸의 신랑으로 맞고자 했습니다.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한 끝에 세상에서 가장 힘센 이는 태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를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부탁했습니다. “세상의 만물을 자라게 하는 태양이시여!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 딸을 세상에서 가장 힘센 이에게 시집보내고 싶은데, 결혼을 승낙해 주십시오.”
그러자 태양이 말했습니다. “나를 택해준 것은 고마우나 나보다 훨씬 힘센 이가 있습니다. 바로 구름인데, 나는 그 속에 갇히면 조금도 힘을 쓸 수 없습니다.”
태양의 이야기를 들은 쥐 부부는 구름을 찾아가 결혼을 청했습니다. “물론 나도 힘이 세기는 하지만 나보다 힘센 이가 있습니다. 바로 바람인데, 그는 단숨에 나를 먼 곳으로 날려 보낸답니다.”
쥐 부부는 바람을 찾아가 구름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말을 했고, 바람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세상에 나를 이기는 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산입니다. 내가 아무리 빠르게 달려가 부딪쳐도 산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쥐 부부는 다시 산을 찾아가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산은 이렇게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힘이 세기는 하지만 나보다 힘센 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쥐입니다. 쥐는 내 몸 한가운데에 구멍을 뚫거든요.”
결국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쥐 부부는 딸을 다른 쥐에게 시집보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우화입니다. 행복을 주는 파랑새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곁에 있는데도 어리석은 인간은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라는 것을 이렇게 우화를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일생을 살면서 행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력,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재력, 누구에게도 호감을 줄 수 있는 미모,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가 있으면 행복할까요?
이러한 것을 가지면 일시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 뒤에는 슬픔과 허무가 뒤따라 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주변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행복은 마음에 달려 있으므로 내가 행복하기로 결심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삶의 목적이 분명치 않을 때 방황하게 되고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갖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재산과 높은 명예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인생의 허기증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로 결심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쁨과 평강이 오게 됩니다.
둘째는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는 환난을 이기는 내적인 힘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할 때 마음속에 있는 미움, 분노, 원망, 불안, 공포를 치료하여 항상 행복한 내적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가족과 지속적으로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고 사랑으로 감싸면 서로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되므로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우리 주위에 있는 성도와 친교를 가지는 것입니다. 친교는 고독을 면하게 해주고 자아를 확립시켜주며 서로의 신앙에 불을 붙여줍니다. 함께 모여 주 안에서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섯째로 이웃을 위해 선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영적인 복음을 나누어주고, 사랑과 물질을 나누어줄 때, 삶의 보람이 창조되고 자신의 이미지가 고양되게 되므로 매사가 즐거워지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지극히 작은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 감사하고, 부모, 처자, 친구, 이웃이 곁에 있는 것이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 됨이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엔돌핀을 나오게 하여 건강에도 유익하고 정신적으로도 행복한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일곱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충실한 순종과 믿음은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여 우리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게 되므로 우리는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고, 하나님과 화목하고, 성령님을 언제나 의지하면 의와 평강과 기쁨을 얻게 됩니다. 행복한 사람이 자신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도 행복하고 의롭게 인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K. 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