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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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호 목차 › 붕우칼럼

아! 이럴 수가

633호 · 2012-04-13

나는 멕시코 집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수원 토막살인사건 소식을 접하고 경악했다.

어떻게 이런 엽기적이고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먼저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는 바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얼마나 기가 막힐지 우리가 상상인들 하겠는가.

나는 이번 사건을 통해 법이 강화되기를 바란다. 경찰청장이 물러나는 것은 물론 책임을 통감한 아름다운 행위임에 분명하나, 내 사견으로는 비전문인인 윗선에서 옷을 벗고, 차라리 전문인인 경찰은 나태하고 해이했던 것을 뉘우치고, 심기일전하여 민생치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제도적인 장치가 보완되어야 한다. 자고로 법이 무르면 악이 날뛰게 되어 있다. 지금 멕시코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악의 뿌리를 뽑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악이 축출되고 있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적어도 인권이 보장되는 법, 적어도 부녀자들이 마음대로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최소의 법은 있어야 한다. 어디 요즘 같아서야 딸 가진 부모들 다리 뻗고 잠 잘 수 있겠는가. 나라의 새로운 일꾼이 뽑혔다. 그들이 부디 당리당락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이 편히 살 수 있는 정치,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치에 전력투구했으면 한다.

그리고 모든 범죄는 예방이 최우선이다. 범죄의 예방책은 최초의 교육기관인 가정의 몫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고,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법,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셨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라고(신6:6~9). 그러면 분명 올곧은 사회, 아름다운 사회가 형성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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