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고민! 전립선 비대증?
추운날씨에 소변 때문에 말 못할 고민에 빠진 중년 남성들이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립선 비대증으로 치료를 한 환자가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40대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50대 남성의 절반 정도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생깁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입니다. 요도주변에 호두알만한 크기로 자리 잡고 있는데 정자의 생존을 돕는 전립선액을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과 남성호르몬,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1차적으로 요도를 압박해 소변이 나오는 길이 좁아집니다. 이에 따라 배뇨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소변이 가늘어지는 등 소변을 보는데 장애가 나타납니다.
보통 이런 증상이 나타나도 일시적인 것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요로부위 세균감염, 소변을 보고 싶어도 소변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와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로 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한비뇨기과 학회는 밤에 자주 깨어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보고도 잔뇨감이 있거나 하면 다른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에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권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 없이 관찰하며 생활요법을 통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 또는 수술로 치료하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은 반드시 주기적인 진찰과 진료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과음하면 소변량이 많아져 방광이 늘어나니 과음하지 않습니다. 하루 수분 섭취량은 국 등의 식사를 포함해서 하루 1.5L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둘째,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줄입시다.
셋째, 고단백·고콜레스테롤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식단을 조절해야 합니다.
넷째,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방광이 늘어나니 규칙적인 배뇨습관을 가집니다.
다섯째, 오래 앉아 있으면 전립선이 눌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니 업무 중 가끔 적절한 스트레칭을 합니다.
여섯째, 좌욕이나 반신욕을 자주해서 전립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일곱째, 50대 이상은 1년에 1회 전립선 검진을 받습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전립선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하시고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Medical Dr. C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