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투자하라
나는 머리 빈 사람이 싫다.
차라리 지갑 빈 사람이 낫지, 머리 빈 사람은 상대하기가 힘들어서 싫다. 머리가 빈 사람의 머릿속은 고집으로 꽉 채워져 있다. 그래서 도무지 소통이 되질 않는다. 한 마디로 고집불통이다. 그런 사람과 대화를 하면 정말 피곤하다.
머리가 빈 것은 학벌과 무관하다. 세상 말로 가방끈이 짧다고 머리가 빈 것이 아니다. 반대로 가방끈이 길다고 머리가 꽉 차 있는 것도 아니다. 이는 얼마나 나에게 투자를 했느냐의 차이다.
시간을 내어 책을 읽고, 신문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연극도 보고, 인터넷을 통해 세계의 흐름도 읽어야 한다. 매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애국가가 나올 때까지 텔레비전 앞에서 연속극이나 보고 있다면 당신의 머리는 점차 덜그럭 덜그럭 소리 나는 빈 깡통이 되고 말 것이다. 애들에게만 공부하라, 공부하라 하지 말고, 당신도 공부해야 한다.
머추어 레이디(Mature Lady)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는 아줌마로 불리길 원하지 않고, 외모도 아줌마처럼 보이기 싫어하면서, 자신을 위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불혹이 지난 4, 50대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외모도, 지식도, 교양도 뒤처지지 않겠다고 다짐한 아줌마들을 말한다. 얼마나 멋진가? 당연히 그래야 한다. ‘이 나이에 뭘 해?’, ‘결혼도 했고, 애도 낳았는데 어때?’ 하면서 지식과 교양과 담 쌓고 산다면 당신의 머리는 점차 비게 될 것이다.
가장 어리석은 자가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다. 내가 건강해야 남의 건강도 지킨다. 내가 알아야 남도 가르친다. 내가 있어야 남도 준다. 그러니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