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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11호 · 2011-11-11

비행기가 이륙하기에 앞서 승무원이

비행안전방송과 함께 시범을 보입니다.

비상시 비행기 탈출요령과 산소마스크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비상시 산소마스크가 선반에서

내려오는데, 그 때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사람은 먼저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다음, 아이와 노약자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워주라고 당부합니다. 우리의 생각

같아서는 당연히 아이나 노약자가

우선적으로 산소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은데, 안전방송에서는 왜 그렇게

말할까요? 그것은 자기 자신이 먼저

숨을 쉬어야 아이나 노약자를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숨을 쉴 수

없다면 이도저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옳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먼저 나와

내 가족이 구원을 받아야 남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잘 되어야 남을 도울 수 있고,

내가 건강해야 선행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십자가에

돌아갈 것 때문에 우는 자들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고.

내가 없는 가족이 없고, 내가 없는

사회가 없습니다. 내가 없는 국가 역시

없습니다. 내가 모든 것의 시발점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귀히 여기는 자가

됩시다. 나에게 인색하지 말고,

적극적인 투자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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