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 먹어본 자가 잘 먹는다 (요14:6~26)
얼마 전 정말 맥 빠지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느 성도가 제게 와서 그러는 겁니다. “목사님, 마태복음 7장 22절 이하에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는 말씀이 있는데요, 이 말씀이 좀…. 결국 귀신 쫓는 일이 다는 아닌 것 같아요. 예수님이 그들을 모른다고 하신 것을 보면요.”
저는 그 성도의 말을 듣고 누가 그런 말을 하느냐고 했더니, 어느 목회자가 그랬다는 겁니다. 참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습니다. 저는 그 성도에게 이렇게 설명해줬습니다. “집사님, 예수님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한 사람과 귀신을 쫓는 사람을 모른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잘 보십시오. 분명히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단서를 붙이셨습니다.
불법을 행한 자가 누구냐 하면요, 돈 받고 병을 고친다든지, 돈 받고 안수기도를 해주는 자를 말합니다. 마태복음 10장 8절에 보면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권능과 복음은 다 하나님께 받은 것이기 때문에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되며, 오직 은혜로 받은 것을 은혜로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받고 권능을 행하는 것은 권능이 자기의 것인 줄 아는 것이니 불법 아닙니까? 그런 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니 그런 말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저의 설명에 그 성도는 하마터면 미혹될 뻔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주신 권능은 예수 이름으로 오신 성령으로 받은 것입니다. 제가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칠 때 이초석의 이름을 사용합디까? 아닙니다. ‘예수 이름’을 사용합니다.
예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요한복음 17장 11~12절에 보면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곧 예수의 이름이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인 것을 밝힌 것입니다. 또 요한복음 14장 26절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라고 말씀하심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곧 아들의 이름이 예수요, 아버지의 이름이 예수요, 성령의 이름이 예수인 것입니다. 곧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의 이름이 곧 ‘예수’라는 말씀입니다.
그 이름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기에(요1:12) 우리가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 앞에는 하늘의 것이나 땅의 것,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굴복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빌2:9~10). 그런데 왜 그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것이 잘못된 것이 되겠습니까? 다 미혹하는 자들의 말입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넘어뜨리려는 악한 것들의 궤계입니다.
그들은 마태복음 12장 24절 이하의 말씀을 자주 사용합니다. 귀신을 쫓는 것은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을 힘입어서라고 말입니다. 그에 대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마12:25~26). 사단이 사단을 쫓아내면 사단 왕국의 내부 분열이 생겨 자멸하게 되는데 사단이 그 일을 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사단이 얼마나 영악한데 말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중 2/3가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12제자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마10:1). 그래서 베드로가 나가 미문의 앉은뱅이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행3). 그가 무엇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나요? 바로 예수 이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법정에 섰을 때 관원과 장로들이 물었습니다.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말합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행4:10). 그래서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예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베드로를 비롯한 12제자만 예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 믿는 자들 모두가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으라는 말씀입니다.
그 예수님은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눅13:32)고 말씀하시고는 정말 그렇게 공생애를 사셨습니다. 그런데 귀신을 쫓는 것이 잘못된 것이고, 귀신만 쫓으면 다냐고 하는 말에 미혹됩니까?
여러분, ‘동네에 간첩 있다, 간첩 있다’, 그러면 누가 제일 싫어합니까? ‘이 안에 도둑 있다, 도둑 있다’, 그러면 누가 제일 싫어합니까? 간첩이고, 도둑이 제일 싫어합니다. 귀신 쫓으면 다냐고 하는 사람, 100% 그 안에 귀신이 있습니다. 100% 악한 영에 붙들려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고 병을 고치는 것을 훼방하는 자들은 금세뿐 아니라 내세에도 용서가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12:31~ 32). 왜냐?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성령을 훼방해도 별 일 없던데?” 라고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천년이 하루고, 우리는 24시간이 하루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이놈!” 하며 매를 드는 시간이 우리에게 길 뿐,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며, 죽은 다음에는 영혼조차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지금 터진 입이니 마음대로 말하라고 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은 절대 미혹되지 마십시오.
여러분, 다른 종교는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분명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곧 사단이요, 곧 뱀으로(계20:2), 공중 권세를 잡고 있으며(엡2:2),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요(엡6:12), 이 세상에서 임금노릇을 하고 있는 존재이고(요14:30), 타락한 천사의 우두머리로 하늘에서 내쫓겨 이 땅에 내려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쐐기를 박으며 이간질하고 있습니다.
이 마귀는 우리를 못살게 하고, 불신하게 하고, 병들게 하고, 가난하게 하고, 싸우게 하고, 망하게 합니다. 이 마귀는 어떻게든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떨어뜨리고자 하는 것이 그 본연의 목적인데, 이 때 사용되는 것이 귀신인 고로 예수께서 집중적으로 귀신을 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귀신을 예수 이름으로 계속 쫓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귀신은 영이기 때문에 죽일 수 없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쫓고, 항상 성령에 충만하면 다시 들어오지 못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더 악한 일곱 귀신을 투입하여 우리를 전보다 더 못하게 합니다(마12:45). 이것이 우리가 늘 성령에 충만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권능을 주심은 우리가 주의 증인이 되게 하심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그러므로 이 권능을 사용하여 내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는 축복을 받음은 물론 주의 증인으로서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막1:27). 할렐루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없다
빛이 오면 어둠은 곧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