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축제
지난 10월 3일, 대구 예수중심교회에서 ‘예수 축제’가 열렸다.
이를 위해 새벽 1시경 부산팀을 시작으로 전주, 대전, 서울 등 각 지교회의 청소년과 청년, 리더들이 대구 중리동에 위치한 대구 예수중심교회로 속속 몰려들기 시작했다.
짐을 풀기가 무섭게 함께 모여 기도로 영혼을 뜨겁게 예열한 뒤, 근 두 달 여간 예수님을 위해 기도와 땀과 눈물로 준비해온 퍼포먼스를 시연하기 위해 대성전 강단에 올라가 차례차례 리허설을 진행하였다.
대구 예수중심교회 한송이 목사님께서는 멀리서 온 한 식구들을 기쁨으로 환영해주시고 몸소 식당에 들어가 대구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모두를 예수님처럼 대접해주셨다.
오후 5시, 암전과 함께 부산교회 이은총 교사의 특송으로 오프닝을 연 뒤, 대전교회 찬양단의 성령 충만한 찬양인도가 시작되었다. 한 곡 한 곡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모인 심령들 가슴 하나하나가 예수의 단비로 촉촉이 적셔졌다.
특별히 마지막 곡으로 ‘오 예수여’가 전 성도의 입술을 통해 불러질 때에는 그 자리에 모인 모든 교역자와 성도들이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 앞에 할 말을 잊은 듯 감격과 감동에 젖었다. 모두 예수 사랑 앞에 하나가 되는 은혜 깊은 시간이었다.
이 후 서울교회 이시대 목사님께서 에베소서 6장의 말씀으로, 우리의 인생과 싸움은 이 땅의 것에 관한 것이 아니요 오직 영적인 것으로 성령 충만해야 젊은 날, 귀한 인생의 날에 헛된 것에 빠지지 않고 의미 깊고 살아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을 당신의 젊은 날의 헛된 신앙생활을 예로 드시며, 재미있으면서도 강력하고 진지하게 영혼 깊이 잘 스미도록 설교하셨다.
이 후 전주교회의 워십과 대구교회의 ‘러브 스토리’라는 극이 펼쳐졌다. 마지막 부산교회의 ‘오직 주님만 바라며’가 흘러나올 때까지 모든 순서 하나하나가 예수님을 기억하고,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예수님만 사랑하리라는 고백이 되어 시종일관 큰 은혜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었다.
이제 2회째를 맞아 갓 돌 지난 아이와 같은 축제이지만, 이를 통해 각 지교회의 젊은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주를 경배하며, 서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음으로 주안에서 더불어 화목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때,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기쁘시게 하는 장성한 자녀와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목도할 수 있었다.
이러한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이 마음껏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음지에서 보이지 않게 수고하신 수많은 성도님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또한 눈시울이 뜨거워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모든 성도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님 앞에 서서 오직 예수, 그 분 한분만을 높일 때, 하나님께서 그 얼마나 기뻐하실까. 그런 우리의 인생 바로 매일 매일이 바로 예수축제이리라. 할렐루야! 오직 우리 주님께만 영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