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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06호 · 2011-10-07

바다에 사는 상어를 잡아다가 수족관에

넣어두면 상어는 그 수족관 크기만큼만

자란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족관에 있는

상어를 다시 바다에 풀어놓으면 무려 2m

넘게 성장합니다. 옛말에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을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넓은 곳을 봐야 큰 사람이 된다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래야 생각이

크고, 견문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수족관에 넣어 키우시겠습니까?

아니면 너른 바다에서 키우시겠습니까?

큰 인물로 키우시려거든 우물 안 개구리를

만들지 말고 너른 세상에 보내십시오.

여행을 보내세요. 여행이 아이들의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을 트이게 할 것입니다.

방안에서 책만 보라고 하지 말고, 학원만

보내지 말고 여행을 보내보세요.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돌아올 겁니다. 자식에게 만 권의

책을 주는 것보다 한 번의 여행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과 함께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는 한은택 전도사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는데, 선교지에 가는 도중 파리를

한 번 가보고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4년 공부한 것보다 파리 한 번 보는

것이 낫네요.” 그렇습니다. 여행은

교육의 일환입니다. 여행은 새로운 생각을

하게하고, 도전의식을 갖게 할 것이며,

큰 꿈을 잉태하게 하여 큰 사람을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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