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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605호 · 2011-09-30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모래사막을 걷노라니 두 사람은 지칠

때로 지쳤습니다. 아들은 더 이상은

죽어도 못 가겠다고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을

일으키며 조금만 더 가면 사람 사는

마을이 나타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 힘을 내어 다시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가는 길에

무덤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무덤을

보자 아들은 놀라서 털썩 주저앉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버지, 무… 무덤이에요. 누군가

우리처럼 이 사막을 지나다가 지쳐서

죽었나봐요.” 그러나 아버지는 되레

기쁜 얼굴을 하며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니야, 무덤이 있다는 건 멀지

않은 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증거야.

틀림없이 가까운 곳에 마을이 있을

거야.” 아들은 이번에도 아버지의 말을

듣고 힘을 내어 걸었습니다. 아버지의

말은 맞았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있어 부자는 거기에서 쉼을 얻고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생각의

차이는 이렇듯 무섭고 대단한 것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파탄과 절망을

낳을 뿐입니다. 그래서 총회장 목사님이

늘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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