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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03호 · 2011-09-16

우리 교회 목사님들은 결혼 주례를 설 때도

복음을 증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목사님들은 주례사 말미에 어김없이

하객들에게 짧게 예수를 전합니다. 언젠가

한 번은 총회장 목사님께서 결혼식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믿지 않는 분이 소리를

질렀답니다. 왜 결혼식에서 예수를

전하냐고요. 여기가 교회냐고요. 그 때

총회장 목사님은 담대하게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이 시간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신랑, 신부가 내게

주례를 부탁했으니 이 시간에 무슨 말을

하든지 내 자유입니다. 듣든지 안

듣든지는 당신 마음이듯 말입니다.”

그리고 다시 예수를 증거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늘나라를 전파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총회장 목사님처럼 멀리 나가서

전하지는 못해도, 우리는 주변에 있는

이웃들에게, 내가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지역에 파송된 선교사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전해도 안 믿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씨를 뿌리면 자라게 하고,

가꾸시는 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친구를 만나러 가신다고요?

그 친구에게 씨를 뿌리세요.

예수를 전하세요.

언젠가 반드시 싹이 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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