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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하나님, 나의 하나님

592호 · 2011-07-01

십계명 중 제 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성일로 지켜라’이다. 지금은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지킨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주일성수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있는가?

여기 주일날 교회에 나가는 것을 생의 목표로 삼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한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현재 뉴질랜드 중심 도시에 수백억짜리 빌딩 두 개를 소유하고, 뉴질랜드 최대의 선교 센터를 설립해 수많은 선교기관을 지원하며, 크리스천 영어 학교를 세워 세계 각국의 청년들을 변화시키는 사역자 이은태 목사다.

그는 아들을 주시면 주의 종으로 드리겠다는 서원아래 태어나, 은혜 은(恩), 태 태(台), 즉 은혜의 태,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아들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쩌면 처음부터 선택된 자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그가 어머니에게 들은 소리라고는 “너, 목사 안 되면 벌 받는다.”, “일평생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일성수해야 해.”라는 소리였다. 그는 그 소리를 하도 들어서, 벌 받을까봐 어쩔 수 없이 목사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그것이 그 일생의 큰 자산이 되었다.

그는 자동차 사고로 인하여 하나님을 체험한 후, 억지가 아닌 진심으로 주일성수를 위해 투쟁했다. 군대에서 주일을 지키기 위해 수없는 구타를 당했지만, 물러서지 않자 하나님이 그에게 역사하셨고, 눈으로 보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하지 못한 축복의 길을 열어주셨다.

그는 말한다. 주일 성수는 기독교의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라고. 하나님이 볼품없는 자기를 뉴질랜드로 부르시고, 그 땅에서 높이시고, 귀하게 사용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일을 목숨처럼 지키는 마음을 보셨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과연 주일 성수에 목숨을 걸고 있는가? 바쁜 일이 있으면 아침 일찍 하나님께 문안드리러 왔다 갈 때가 있다. 더는 아예 접고 세상일을 보러 갈 때도 있다. 주일을 지킨다 할지라도 그냥 습관적으로 그저 교회에 왔다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일을 온전히 지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그런 자에게 하나님이 어떤 은혜를 베푸시는지 이 책은 충분히 설명해준다.

주일 성수는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세상 사람들도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 존경하는 사람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긴다. 만일 대통령과의 만남이 있다면 누가 그것을 소홀히 여기겠는가?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요, 우리의 창조주시다. 그런데 그 분과의 약속을 허술하게 여긴다면 그 죄를 물어 마땅하지 않겠는가?

주일 성수는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이는 생명을 다해 지켜야 할 하나님과의 약속이다. 일확천금을 약속 받았다고 해도, 생명의 위협을 받더라도 크리스천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일을 제일 우선으로 해야 한다.

주일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가장 기쁜 날이다. 그 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자. 진정과 신령을 다해 주일을 지키자. 그런 자에게 재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주일성수가 힘들고 귀찮은 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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