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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작정기도의 작품이 탄생하다

589호 · 2011-06-10

“국 장로님, 일어나 보십시오.”

총회장 목사님은 서울교회의 국길현 장로를 일으켜 세운 후, 질문하셨습니다. “국 장로님, 내가 왜 이번에 꼭 수원교회를 사야 한다고 했지요?”

“네, 수원교회 교인들이 40일 작정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수원교회 교인들에게 40일 작정기도를 하면 교회를 이전시켜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나는 하나님을 기만하는 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렇다. 이번 수원교회가 이전하기까지 수원교회 모든 성도들의 깊은 기도가 있었다. 지난 2월 첫 주부터 계속된 장년부에서 유치부까지 작정기도와 릴레이 금식기도, 정오 1분기도 등… 그 기도가 쌓여 수원 정자동에 있는 600평의 교회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총회장 목사님은 멕시코와 미국 시애틀 집회에 가시기 전, 수고하고 애쓴 수원교회 성도들과 장로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내부공사 중인 새 성전 처소를 방문, 직접 수요예배까지 인도하셨다. 새 성전 처소는 이제 내부공사를 시작하는 단계였고, 서울 교회 시무 장로들과 수원 교회 성도들은 예배를 위해 임시로 자리를 마련해놓은 상태였다. 그들 모두는 먼지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지만, 한결같이 기쁨에 들뜬 얼굴들이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일일이 성도들과 악수를 하신 후에 말씀하셨다.

“음식은 뜨거울 때 먹거나, 차가울 때 먹어야 합니다. 아니면 대장균만 득실거리게 되지요. 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가 이르거나 늦으면 악한 마귀만 달려듭니다. 지금이 수원교회가 이전할 시기입니다. 여러분은 기도로 심령들이 뜨거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때인 것입니다.

바쁘다고 우물에서 숭늉을 달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때를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여러분, 성전을 큰 곳으로 이전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여길 채워야 합니다. 열매가 없는 유실수라면 결국 베임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이 성전을 채우려면 서비스가 좋아야 합니다. 예배라는 말 자체가 서비스(Service)입니다.

서비스는 바로 1세기의 예수님께서 택했던 방식입니다. 예수님의 서비스는 가난한 자를 부유하게 했고, 소경된 자를 보게 했으며, 벙어리를 말하게 했고, 소외된 자에게 친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이런 서비스가 있어야 합니다. 능력이 있어야 하고, 사랑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난당하는 자와 함께 하는 교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이 성전이 차고 넘칠 것입니다.

그러려면 믿음 위에 덕이 있어야합니다. 인격도야가 되고, 여러분들이 모래 같은 사람이 되어 다툼을 멈추게 하고, 더러운 것을 정화한다면, 이 너른 성전이 머지않아 차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말보다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세상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은 달라.’라고 생각할 때, 우리의 행위로 그들을 구원하는 베드로전서 3장 1절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믿음은 곧 기적입니다. 이번 성전이전 사건이 그것을 입증합니다. 나는 공사가 끝나고 이곳에서 부흥집회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부흥집회를 통해 많은 영혼과 필요한 모든 것들이 채워진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대로 될 것입니다.

작은 생각은 작은 결과를 낳을 것이고, 큰 생각은 큰 결과를 낳을 것인데, 여러분의 생각과 믿음은 어떻습니까? 다시 한 번 성전이전을 위해 생명보다 귀하다는 물질을 드린 성도님들과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주의 일을 하신 모든 분들의 삶이 윤택해지기를 기도합니다.”

공사를 하느라 작업복 차림의 김진 목사는 “저를 통해 이번에 많은 주의 종들이 깨달았다니 기쁩니다. 저도 귀한 것을 깨달았고, 이것이 앞으로 제 목회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이전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총회장 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우리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성전이전 소감을 피력했다.

성전내부공사가 무사히 마쳐질 때까지 성도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후원을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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