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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588호 · 2011-06-03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서울교회의 성전이 없는 것 때문에
불평할 일이 아니다’라고요.
왜냐하면 서울교회 성전이 없음으로 인해
우리가 상급을 더 많이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생각해보세요. 성전이
생기면 단 쌓는 봉사도 못할 거구요,
휘장 치고 거두는 봉사도 없고요, 예배
끝나고 의자 치우는 봉사도 못하고요,
점심 때 음식 가지고 왔다 갔다 할 봉사도
없고요…. 생각해보니 성전 생기기 전에
쌓을 상급이 보통 많은 게 아니더라고요.
성전은 때가 되면 하나님이 지어주실
거잖아요? 그 때까지 우리는 다른 교회의
성도들이 쌓지 못할 상급을 차근차근 쌓는
거라고 생각하면, 의자를 나르는 일이,
휘장을 치고, 단을 쌓는 일이 그렇게
고생스럽지는 않을 겁니다. 이렇듯 생각을
바꾸면 불평 대신에 감사가 나고요, 힘든
일이 신나게 되는 겁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에 능률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기분까지 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므로, 우리가 처한
힘든 환경이나 상황도 선을 낳는 계기가
되게 하실 것 입니다. 아! 그렇다고
신학생들이나 장로님들이 단을 쌓고,
의자를 옮길 때 ‘상 쌓는 일이니
어서들 하쇼.’ 이러면서 방관만 하시지
말고,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그 분들이
덜 힘들고, 또 얼른 끝내고 집에 갈 수
있어서 좋을 것입니다. 예배 후에
의자 하나 접어 나르고 가실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