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긴장하고 살자
목사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도 없다. 항상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중압감도 있고, 늘 본이 되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을 인도하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 때문에 사실 압박감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건강한 것은, 적당한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학적으로도 적당량의 스트레스는 대뇌신경세포에 적절한 자극이 되어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옛날 캐나다의 동부에서 서부로 활어 수조 열차를 운반하는데 3일이 걸렸단다. 그런데 운송 중에 물고기들이 1/3 가량이 죽었다. 그래서 왜 그럴까 하고 연구해보니 이 물고기들이 수조 안에서 오랜 시간 있다 보니 축 늘어져 죽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상인들은 고민하다가 그 후로 수조에 작은 상어 한 마리씩을 넣었다. 그랬더니 이 물고기들이 상어를 피해 도망 다니느라 멀미할 시간이 없다보니 모두 살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법을 택하여 미꾸라지 양식장에 메기를 몇 마리 넣어 양식했더니 미꾸라지들이 전보다 더 활기가 있고, 죽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이런 의미에서 ‘메기론’을 주창하며 메기 같은 존재로 인해 적당히 조성된 긴장감으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기력증은 외부로부터 자극이 없을 때 일어난다. 한나에게 브닌나는 스트레스였지만, 브닌나로 인하여 한나가 사무엘을 얻었고, 느헤미야에게 산발랏과 도비야 역시 스트레스 요인이었지만, 그들로 인해 53일 만에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 적당한 스트레스를 즐겨라. 그것이 당신의 삶을 활기있고, 강하게 만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