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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온 천하보다 네 육체가 귀하다 (마16:26)

582호 · 2011-04-22

지난주일 설교를 위해 기도를 하는데, 성령께서 “어리석은 자여, 왜 기본을 가르치지 않느냐?”고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기본이요?” 하고 물었더니, 성령께서 제게 친히 이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있을 때 왜 귀신을 쫓고, 병든 자를 고치는 일에 주력했는지 아느냐?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육체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육체가 건강해지는 비결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그것을 가르쳐서 네 모든 성도들이 건강하게 살도록 해라.”

저는 성령의 깨우치심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일은 잘 하고, 잘 가르쳤지만, 미리 건강을 챙기는 방법은 안 가르쳤습니다. 요즘은 의학도 예방의학이 대세라는데… 보다 못한 성령께서 저의 우매함을 깨우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천하에 가장 귀한 것은 육체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 어느 철인도 “돈을 잃었느냐? 아무것도 잃은 것이 아니요, 명예를 잃었느냐? 반을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었느냐? 다 잃은 것이다.”라고 말했더군요.

이를 역으로 풀면 건강하면 잃어버린 돈도, 명예도 다 회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어느 재력가를 만나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수저를 들다 마는 겁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위장이 많이 안 좋아서 거의 식사를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돈 많은 그가 그렇게 불쌍해 보이더군요. 저도 유경험자인지라 더욱 그랬습니다. 저도 26년 목회하면서 사지가 마비되어도 보고, 눈이 터져서 실명위기까지 간 적도 있고, 다리에 힘이 없어 넘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아프니까 제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사지가 마비되어 있으니 사람구실을 할 수가 있나, 눈이 잘 안 보이니 일을 할 수가 있나…. 건강이 최고입디다.

여러분,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해야 주의 일도 하고, 건강해야 선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또 건강해야 믿음도 지킵니다. 건강한 육체 속에 건강한 영혼이 깃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할 수 있습니까? 건강의 가장 기본은 먹거리입니다. 음식 말입니다. 지난주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강조차원에서 오늘 재차 말씀드리겠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예습과 복습을 잘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 봅시다. 하나님이 뭘 먹으라고 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1:29).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먹거리입니다. 채소와 과일을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에는 요즘처럼 병이 많지 않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때는 고기는 명절이나, 그것도 좀 사는 집이나 먹을 정도로 흔치 않아서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늘 채소만 먹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무, 배추, 시금치, 겨울에는 시래기 같은 것만 먹었기 때문에 병이 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의학자들이나 식품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산이나 들에서 나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알칼리성 식품이고, 무기질과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 뿌리채소의 대부분이 한약재의 원료로 사용될만큼 몸에 좋다고 합니다.

왜 안 그렇겠습니까? 하나님이 애당초 먹으라고 지으신 것인데요. 거친 음식이 몸에 좋은 겁니다. 산해진미는 몸에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다니엘서에도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간 다니엘은 그곳의 궁중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거기서는 당연히 왕이 지정해주는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잘 먹이고, 잘 가르쳐서 왕 앞에 세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이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환관장은 걱정했습니다. 잘못 먹여서 얼굴이 초췌해지면 모두 환관장이 책임을 져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다니엘은 열흘 동안 시험을 해보자고 합니다. 열흘 동안 채식과 물만 먹은 후에 다른 소년들과 얼굴을 비교해보고 나쁘다면 왕의 진미를 먹겠노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환관장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열흘 동안 시험한 결과, 다른 소년들보다 다니엘의 얼굴이 더욱 윤택해보였다고 다니엘서 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성분들, 피부가 윤택해지려고 마사지도 받고, 팩도 하고 난린데, 근본적인 것부터 해결해야 피부가 좋아질 겁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먹고, 커피를 입에 달고 살면서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그다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채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수를 많이 마셔야 다니엘처럼 피부에서 광이 날 것입니다. 우리 몸은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흙 속에서 나는 음식을 먹어야 하고, 물을 충분히 줘야 우리 몸에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절대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하나요?”,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들에게 답해드리겠습니다. 사실 고기는 노아 홍수 이후에 비로소 허용되었습니다.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들은 너희 손에 붙이웠음이라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2~3). ‘그럼 어떤 고기를 먹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하나님이 이것에도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정말이지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 자상하신 분입니다.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을 보면 무슨 고기를 먹을지, 무슨 생선을 먹을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먹을 수 있는 기준은 굽이 갈라지는 것과 되새김질하는 것입니다. 두 조건이 맞으면 정결한 음식으로 먹어도 됐습니다.

소, 양, 염소, 사슴, 노루, 영양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한 조건이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부정한 음식으로 간주하는데, 낙타, 토끼, 오소리, 그리고 돼지 등이 속합니다. 다음, 물속에 사는 어류의 기준은 지느러미와 비늘입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부정한 것으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조개류와 가재. 오징어, 문어, 미꾸라지. 뱀장어 들입니다.

새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준이 없으나 독수리, 솔개, 매, 까마귀, 올빼미, 부엉이, 학, 황새종류, 박쥐 등과 날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는 곤충들은 부정한 동물로 먹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율법의 이 규례들은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물론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골2:11~16)만,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것들을 먹어서 이로울 것이 없음을 현대의학은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의해야할 점은 먹어도 좋다고 한 육류를 먹을 때도 피채 먹으면 안 됩니다.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 것이니라”(창9:4). 왜냐하면 생명의 본질은 피에 있기 때문입니다(레17:11). 또한 목맨 것이나 스스로 죽은 것들은 먹어서는 안 됩니다(신14:21).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는 소식(小食)을 해야 합니다. 십장생들의 공통점은 위의 2/3만큼만 먹는다고 합니다. 돼지도 위의 80%만 먹는다고 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만 배 터져라 먹어댑니다. 어떤 사람이 꾸역꾸역 먹고 나서 그랬다네요. 배고파서 죽는 줄만 알았지, 배불러서 죽는 줄은 몰랐다고요.

인간의 수명은 천년입니다. 므두셀라는 969년을 향수하다 죽었고(창5:27), 이충윤(1680~1933)이란 중국인의 수명은 253년이었으며, AD 61년에 태어난 김수로왕은 무려 157세까지 생존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저더러 120세까지 살라고 하는데,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을 바로 실천한다면 말입니다. 실천할 겁니다.

아무리 좋고 귀한 그릇이요, 아무리 큰 그릇이라도 깨지면 쓸 수 없습니다(딤후2:20~21). 재능이 있어도, 능력이 있어도, 건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하나님이 먹으라고 하신 것 먹어서 건강을 찾읍시다. 자동차를 줬으면 관리는 내가 잘해야 오래 타듯, 육체를 잘 관리해야 무병미락장수 할 수 있습니다. 식생활 개조, 오늘부터 합시다. 할렐루야.

건강한 자는 모든 희망을 안고

희망을 가진 자는 모든 꿈을 이룬다

건강과 다식(多食)은 동행하지 않는다

과(過)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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