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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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호 목차 › Sung’s Story

축복이 오지 않는 이유

575호 · 2011-03-04

만약 당신에게 축복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마음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이 말씀이 나에게 온전히 이루어졌는가를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십자가의 완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한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목숨을 건 기도를 했을 때 그 기도 제목에 대한 응답은 받지만, 우리의 삶 전반에 총체적으로 흐르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한다. 지금 이대로의 삶을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다. 변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여야 완전한 사랑이 되는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나는 이것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본질과 현상으로 나누어 말하고 싶다. 보고 싶은 마음, 내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마음이 사랑의 본질이라면, 그에 따른 사랑의 표현과 행동들이 사랑의 현상인 것이다.

사랑하면 같이 있고 싶어진다.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당신은 하나님과 같이 있고 싶은가?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가? 그 분의 말씀을 기대하며 하나님 앞에 머무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고 있는 건지 자문자답해보라.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 축복을 나누어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축복받기를 누구보다도 원하시는 분이며, 늘 우리에게 더 많은 축복을 흔들어 눌러 넘치도록 주기 원하시는 분이다. 우리가 축복 받지 못하는 이유는 순전히 우리의 탓인 것이다. 우리의 그릇이 준비 되지 않은 탓인 것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나 자신을 보고 깨달아 가고, 나의 행동에 대한 이유들을 알게 된다. 이로써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며, 나의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씻고, 또한 넓혀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그릇이 온전히 준비 되는 날, 축복이 나의 그릇에 채워지는 것이다.

당신이 날마다 성실히 기도했는데도 축복 대신 고난만 있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이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는 과정일 것이며, 혹 고난의 기간이 남들보다 길게 느껴진다면, 필시 당신의 축복의 그릇은 더 큰 것일 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실수도 없으시고, 또한 사람을 편애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유일하게 당신의 고난만을 길게 하셨다면, 당신은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남들보다 더 긴 고난의 길이만큼, 당신의 축복의 크기도 더욱 클 테니까. 그러니 당신은 오히려 기뻐하고 찬송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부푼 가슴과 기대를 안고 묵묵히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나누기 위하여 축복을 받아야 하며, 이렇게 나눌 때 축복은 내게 더욱 더 많아지는 것이다. 또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하신 말씀대로, 이웃을 대접하고 내 몸처럼 사랑하여야 할 것이다. 준 대로 받고,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을 기억하고, 날마다 좋은 것을 내 이웃에게 주어야 할 것이다. 이웃의 불행을 기뻐해서도 안 될 것이며, 이웃의 축복을 부러워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렇게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이웃을 사랑함으로써, 축복의 그릇을 준비해 가고, 축복을 받게 될 것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당신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칭찬과 영광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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