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내 중심이 아닌 예수중심의 삶
저는 교편을 잡은 교육자로서, 인생은 흙 한 덩이를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선생님이 호랑이를 만들라고 하는데 어떤 아이는 쥐를 만들고, 어떤 아이는 고양이를 만들곤 했었지요. 왜들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눈의 초점이 흐려졌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주님의 인도 가운데 이초석 목사님을 만나 20여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목사님의 특별하고도 강력한 은혜의 말씀을 따라 신앙이 성장되고, 영·혼·육의 축복을 받으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가족에게 아주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찾는 한 해가 되자”는 말씀을 받고 생활하던 중, 중문과에 다니던 큰딸의 중국 어학연수계획이 꿈으로 인해 갑자기 캐나다 행으로 바뀌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정말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준비를 끝내고 중국행 비행기를 타기 일주일전, 총회장 목사님께 기도 받으러가서 꿈 꾼 내용을 말씀드렸더니 자녀가 가고 싶은 곳으로 보내야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요. 또한 작은아이는 실용음악 전공을 포기하고 쇼핑몰 쪽으로 사업가의 길을 가고자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에 소질이 있어 가르치느라 투자한 물질과 시간, 노력 등을 생각하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내가 음악전공을 강요한 것도 아닌데’ 하였더니, 목사님은 ‘구시대적인 생각을 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것도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 말씀이 뇌리를 스치며 ‘네 욕심대로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소리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자녀들이 원하는 미래의 앞길을 부모의 입장에서 욕심내지 않기로 하고, 자녀들이 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귀한 한 해였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부모가 자식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설교시간에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자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라고요. 물론 제가 아이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꾀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길을 막는다면 결국 이기주의적인 부모가 되고 만다는 것과 마땅히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부모의 할 일이라는 것도 이번 사건을 통해 알았습니다.
지금 우리 가정은 천국입니다. 마음에 평강이 넘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 욕심이 아닌 순종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가는 길이야말로 잃어버렸던 것을 찾는, 그리하여 더 큰 축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한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20:20).
이제는 지난해에 맛본 경험을 토대로 예수중심으로 살기위해 뛸 것입니다. 모든 일들 앞에서 예수중심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자세와 마음을 품고 실천할 때, 내가 바라고 원했던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교사 정규희 권사
마지막 때, 책 한 권의 사람
2010년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면, 기쁘고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일도 많았습니다.
북한의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로 아무 죄 없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연초에 있었던 아이티 강진으로 인해 22만여 명의 사람들이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몇몇 어르신들은 “말세야, 말세”라고들 하시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말세(末世), 즉 마지막 때가 정말 가까워오는 것일까요?
디모데후서 3장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마지막 때에 대해 그의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딤후3:1~5).
지금 마지막 때가 가까워오고 있음은 비단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이나 아이티 강진과 같은 재앙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사도 바울은 이야기합니다.
우리 삶의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자리 잡은 나머지, 돈과 명예와 쾌락을 좇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마지막 때에 사람들이 취하는 삶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더욱 악해지니 악을 행하며 속이는 자들에게서 멀리 떠날 것을 종용하면서,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 마지막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 3:14~17).
2011년, ‘예수중심으로 사는 한 해가 되자’는 슬로건이 단지 슬로건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주인 되신 예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유일무이한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의 말씀은 세월이 지나고 세상이 다 변해도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습니다(마24:35). 하나님의 말씀으로 뿌리내린 개인과 가정과 기업과 교회는 세상 풍파에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는 진리의 말씀, 그 말씀 위에 굳게 설 때에 우리는 이 세상 마지막 때에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2011년, 아니 평생을 예수중심으로 삽시다.
대학부 간사 신재식
스승의 가르침을 좇아서
총회장 목사님께서 지난 일 년 동안 ‘잃어버린 것을 찾는 한 해가 되자.’고 하셨는데, 지난 일 년 동안 우리가 잃어버렸던 것을 다 찾았으면, 이제 올해 2011년도에는 ‘예수중심으로 사는 한 해가 되자’는 말씀으로 살아봅시다.
총회장 목사님은 늘 ‘배움의 끝은 실천’이라고 가르치십니다. 따라서 오직 주님의 마음을 품고 말씀중심으로 살아가는 행함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배웠다 할지라도 행함이 없을 때에는 배운 것이 헛된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망의 2011년도를 성공의 한해로 이끌려면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그 목표가 그를 이끌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에는 목표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려면 초지일관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병으로 걷지못하고 휠체어를 탔던 사람입니다. 저의 목표는 오직 하나, 다시 일어나 목회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쓰러지자 총회장 목사님은 “교회는 걱정 마라. 다른 사람을 보낼 테니 어서 치료해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아닙니다. 저는 다시 일어나 목회할 겁니다.” 라고 했더니, 목사님은 “그래? 너에게 그런 믿음이 있냐?” 하셨습니다.
저는 ‘네’라고 답은 못했지만,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목사님께서 축복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병중에도 좌절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반드시 일어나 다시 목회하리라.’ 목표가 생기니 할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쓰러진 후 바로 7일 금식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16층이었지만,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1층 후미진 곳을 찾아가 매일 기도했습니다. 물론 아내와 아들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목표한 대로 걷게 되었고, 다시 목회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포기는 자살행위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나간다면 목표가 우리의 삶을 향해 달려옴을 저는 체험했습니다.
저는 총회장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을 우리가 삼분의 일 만이라도 실천하게 되면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믿습니다. 저는 스승님의 가르치심을 좇아 올해는 오직 말씀중심, 예수중심으로 살아서 주님을 기쁘게 하리라고 다짐합니다. 스승 말을 듣고 따라가면 스승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는 더욱 죽기로 각오하고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며, 가르침을 받은 겸손의 도를 실천하여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고 주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영주예수중심교회 이 엘리사 목사
올해 나의 바라는 것
“과거는 부도난 수표요, 미래는 약속 어음이다.”라는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저는 심비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하계산상집회 중 성령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왜 복 받았는지 아느냐?” 하셨습니다. 무심결에 제 입에서 나온 말은 “복 받을 일을 해서 복 받았지 않았습니까?”고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네가 복 받은 것은 목자를 잘 만났기 때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준 자와 받은 자 외에는 알 수 없듯 저에겐 평생 잊지 못할 성령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신년에 들려주는 메시지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고 한 말씀 한 말씀 제 심비에 새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찍이 총회장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왜 뒤통수에 눈이 없고 앞만 있는 줄 아느냐?” 하신 비유의 설교가 생각납니다.
저의 뒤를 보면 슬픔과 괴로움과 한숨뿐이었던 삶이었습니다. 주를 믿기 전, 저의 삶은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쓸데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오직 뒤에 것을 잊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려갔던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에 비하면 저는 너무 내세울 것이 없었습니다. 하물며 주님 앞에서야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전에는 이 땅에 바라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 보기에 불쌍한 자로 남고 싶지 않습니다. 주님 보기에 가난하고 가련하고 헐벗은 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도 되고 싶지 않습니다. 이생만을 바라는 불쌍한 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얼마 전 자렛 8세의 간증 중 천국과 지옥의 실상에 대해 주님의 마음이 어떠신지 알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주께서 오실 때가 됐지만 시간을 한 시간 뒤로 물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니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24:22).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자들을 위해 시간을 감할 수밖에 없었던 주님의 심정을 알 것 같습니다. 장기에서 한수 물려 달라고 하는 것처럼, 우리 주님이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지금 준비된 자를 찾고 있음을 저는 압니다. 저는 오래 전 “내가 속히 올 것이니 너는 새벽에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 하신 주의 음성을 들었던 터라, 저같이 준비 되지 않은 자를 위해 긍휼을 베푸시고 오래참고 계셨던 주님의 사랑을 알 것 같습니다.
부족한 종은 교단 성도님들에게 무엇보다 마음의 성결과 맡겨진 일에 충성하시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할 때 주의 재림이 오더라도 두렵지 않고 기쁨으로 주의 얼굴을 맞이할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 성을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바라보며 달렸고, 모세도 그날의 예루살렘성에 거할 것을 바라보고 달렸다고 합니다. 저 또한 바라는 것은 먼 훗날 예루살렘 성에 거하는 것뿐입니다. 아직 최고의 신앙인들이 거하는 믿음의 전당에 제 이름이 있지 않더라도 그 믿음의 전당에 제 이름이 기록되기를 바라며 제 인생의 거대한 목표를 보고 달려갈 것입니다.
제 인생의 계획표를 그리며 올 한해 범이 날개를 달 듯 땅에서만 달리는 범이 아니라 창공을 향해 앞만 바라보고, 내세만 바라보며 목표를 향하여 날아갈 것입니다.
양주예수중심교회 담임 최호선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