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세계로, 아프리카의 영혼을 찾아서
아프리카(Africa),
우리는 2011년 첫 해외집회로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의 케이프타운(Capetown)과 더반(Durban)을 방문한다. 꼭 10년 만에 다시 찾는 곳이다.
지난 2001년, 우리는 위의 두 도시에서 첫 아프리카 집회를 가졌고, 목사님은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아프리카 최남단의 도시 케이프타운에서 기도하시던 중,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교회 명을 예수중심교회(Jesus Centered Church)로 바꾸는 역사적인 결정을 하시게 된다.
우리에게는 매우 뜻 깊은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새천년의 10년을 보내고 첫 집회를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도 깊은 뜻이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번 집회가 이루어진 배경이 예사롭지 않다.
남아공의 로버츠(Roberts) 목사 측에서는 벌써 오래 전부터 목사님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왔었다. 그러나 워낙 남미 일정이 쇄도하고 있었고, 통역관 문제도 있어서 영어권 선교가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로버츠 목사는 사위인 맥도날드(Mcdonald), 토렌츠(Torrents), 빌립(Philip) 목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목사님의 남아공 집회를 강청해왔다.
우리가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을 토로하자 전 성도와 함께 21일 동안 금식하며 합심으로 기도했으니 이번 2월에 반드시 남아공에 와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목사님은 스케줄을 쪼개서라도 가야한다고 말씀하셨으나 그러면 거의 한달 이상 한국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2월 집회가 진행될 칸쿤(Cancun) 쪽에 스케줄 조정을 타진해보았지만, 이미 광고가 나갔다며 난색을 표했다.
그런데 정말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2011년 1월 첫 집회로 계획되어있던 멕시코 쪽에서 준비가 미비하다며 취소를 통보해온 것이다. 그래서 바로 1월 집회가 가능할지 남아공 쪽에 타진을 했더니, 목사님이 오실 수 있다면 얼마든지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는 긍정적 회신을 보내왔다.
더구나 때를 맞춘 듯이 새로운 통역관도 준비되었다. 정말 급속한 반전이 아닐 수 없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이처럼 편차가 없이 정확무오하다. 그들이 합심으로 금식하며 애통하는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신 것이다. 이번 남아공 집회는 이런 드라마틱한 반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반드시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나타날 줄 확신한다.
우리는 세계선교 10년의 대장정을 지속해오는 가운데 오대양 육대주를 오가며 지구촌 구석구석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왔다.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더반을 시작으로 서아프리카 가나(Ghana)의 타코라디(Takorai), 세콘디 타코라디(Sekondi-Takoradi), 코포리두아(Koforidua), 오부아시(Obuasi), 수니야니(Sunyani), 그리고 나이지리아(Nige-ria)의 포타코트(Port Hacourt)로 그 지경을 넓혀왔다.
하나님께서는 아프리카에 커다란 비전을 주셨다. 지난 가나(Ghana) 집회에서 목사님은 한 꿈을 꾸었다고 말씀하셨다.
“아프리카 전역이 벌거벗은 민둥산처럼 척박한데 내가 손을 들어 기도하자 온 산과 들에 푸른 나무들이 솟아나며 아프리카 전역이 울창한 숲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이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이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 기대하시는 뜻이다. 지구촌의 영혼들에게 성령의 불을 던지며 하늘나라 영토를 확장해가라는 것이다. 이 크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해 반드시 선결조건이 있다.
첫째는 목사님의 건강이요, 둘째는 목사님과 영적으로 호흡을 같이할 통역관이다. 아무리 큰 비전과 의욕을 가졌다 해도 건강이 따라주지 않으면, 정말 마음은 원이로되 육체가 한이라는 말씀처럼,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다.
또한 통역관은 목사님의 영적인 설교를 동일한 영성을 가지고 통역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성도 여러분의 합심기도가 절실하다. 목사님의 건강과 통역관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주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 그리하여 우리 교단이 정말 멋진 작품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