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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호 목차 › 세상을 보는 창

내 삶에 불가능은 없다

558호 · 2010-11-05

양팔과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Nick Vujicic), 그가 우리나라에 와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우리는 지난 금요철야예배 시간에 이 프로그램을 함께 보았다. TV 프로그램을 예배 시간에 방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만큼 닉 부이치치는 우리에게 희망전도사로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기에 충분했다.

닉 부이치치는 두 개의 발가락만 붙은 발로 서서 당당히 말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들은 그렇게 쉽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면서 노력하고, 다시 노력해야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밖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꿈과 목적을 두고 그것을 향해 도전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보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 때 포기하지 마십시오. 포기하기 전까지는 희망이 있으니까요.”

그의 메시지는 멀쩡한 사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좌절하고, 포기하고, 불평하는 자들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의 말대로 우리는 존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자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절대 실수로 만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마저도 실수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그를 오늘에 이르게 한 사람은 그의 부모님이었다. 그의 부모님은 그를 보살펴주는 단계에 그친 것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아니 특별한 인간으로 길러내려고 노력했다. 당연히 일어날 수 없는 그에게 “Try again, again!” 하며 도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그 결과 사지가 없는 아들을 일반 정규과정을 통해 경영학 박사로 만들었고, 수영, 골프, 축구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정말 특별한 인간으로 만들었다.

그에게 어찌 순탄한 일만 있었겠는가. 어린 나이에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을 정도로 그의 심적 고통은 컸다. 그러나 자신의 죽음 앞에서 울고 있을 부모님이 떠올라 죽기를 포기했다고 했다. 그는 말했다. “그 때 죽지 않은 것이 너무 잘 한 일이다.” 그는 장애인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두려움’이었으나, 그것은 부딪치면 사라진다고 했다.

총회장 목사님은 이 영상을 보고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이래도 핑계되고, 이래도 안 되는 것이 있다고 말할 겁니까?”

우리가 못하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고,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지가 없는 닉도 불가능이 없다고 하는데, 적어도 그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우리가 못한다면 말이 되겠는가.

닉 부이치치가 남긴 마지막 말이 당신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 “누구에게나 높이 나는 시간이 있고, 한없이 낮아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갭을 통해서 우리는 더욱 성숙해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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