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무엇보다 주님의 일이 먼저입니다
장성 예루살렘 기도원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기도원 부원장 이세명 목사님과 추계산상집회 주간 잠시 인터뷰를 나눴다
기자: 먼저 추계산상집회를 위해 여러모로 준비가 많으셨을 줄 압니다. 사실 우리 성도들은 집회를 위해 기도원 식구들이 얼마나 애쓰는지 잘 모릅니다. 설명해 주시면 우리 성도들이 기도원 식구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될 거 같은데요.
이 목사: 할렐루야! 지금까지 저를 이 자리에 있도록 인도해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집회가 끝나면 다음 집회를 바로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계절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집회가 끝나면 숙소점검 및 보수 청소에 이르기까지 항상 관리하고 있으며, 기도원은 집회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에 맞추어 많은 농사도 짓고 있습니다.
비타민나무 재배를 비롯하여 고추, 고구마, 옥수수, 콩, 배추, 무, 사과, 감 농사를 짓고 있고, 가을이면 감 따기 작업을 시작으로 감 깎기와 감을 건조시켜서 곶감을 만들어 생산하고 있으며 집회 준비도 겸하고 있습니다.
기자: 기도원 식구들을 소개해주세요.
이 목사: 우선 원장이신 권천국 목사님을 비롯하여 부원장인 저와 아내인 송지선 기도원 행정전도사, 그리고 사무실담당의 박봉길 목사, 전기와 설비, 농사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시는 박노영 장로와 매점을 담당하시는 최춘화 권사 부부, 차량담당의 정회광 피택장로와 김경옥 집사부부, 설비담당의 오치환 피택장로와 성경자 집사부부, 주방담당의 전상원, 곽선희 집사부부, 그리고 김영곤 전도사, 박보배 집사, 정창길 집사, 배영광 형제 등 이렇게 18명의 식구들이 섬기고 있습니다.
기자: 물론 위로 원장이신 권천국 목사님이 계시지만, 직접 기도원 식구들과 함께 일하시는 분은 부원장님이실 텐데요. 그러려면 목사님 나름의 기도원 운영 원칙이 있을 줄 압니다.
이 목사: 기도원은 ‘주님의 일이 먼저, 개인일은 나중에’ 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우선시하며,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기도로 시작하여 그 날의 작업할 일들을 하나님께 고하고 하루일과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기자:기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 목사: 기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먼저 마을에서 기도원으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하천을 복개하여 기도원에 드나드는 차량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진입로 확장 및 복개사업을 놓고 기도하며,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사람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원에 숙소가 많이 모자라는 관계로 텐트촌으로 쓰던 장소에 총회장목사님의 지시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숙소 10채를 설치했고, 앞으로 10채 이상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작년에 매입한 개간지 1만 8천 평의 밭에 감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모든 수익은 성도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기도하실 수 있도록, 또 좋은 음식도 드실 수 있도록 유익하게 쓰일 것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개인적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해서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또 기도원에 들어오시게 되었나요?
이 목사: 제가 총회장 목사님을 만나게 된 때는 1989년 제 처와 결혼하게 되면서 처음 뵙게 되었고, 1990년 신년축복성회에 참석하여 저녁예배시간에 통성기도하면서 성령을 받아 방언을 말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 귀한 체험과 함께 무언가 주님을 위한 삶을 살고 싶어, 잘 나가던 사업을 그만두고 “땅끝예수전도단”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총회장 목사님께서 전국 집회를 다니실 때마다 따라다니면서 비디오 촬영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회장 목사님께서 부족한 저에게 신학을 하라고 권유하셔서 많이 망설였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1997년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그 해에 이곳 기도원에서 숙소 증축공사가 있었고 총회장 목사님의 명령을 받들어 기도원에 내려와 살게 되었습니다.
기자: 기도원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반대로 ‘이건 정말 좋다’ 하는 것은요?
이 목사: 열심히 사역하던 직원들이 이 일에 대한 가치를 모르고 나름대로 더 나은 생활을 찾는다며 기도원을 떠날 때가 가장 안타깝고 힘들었습니다. 좋은 점은 기도원에는 항상 일거리가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기도원에서 하는 일은 마당에 종이 한 장을 줍는 것도 주님의 성산을 깨끗케 하는 일이니 이 모두가 나의 상급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목사님이 꿈꾸시는 기도원이 있으실 겁니다.
이 목사: 우리 기도원은 이 일대에 예루살렘 타운을 이루어 한국의 제일가는 기도원, 나아가서 세계적인 영적 명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우리 총회장 목사님을 주축으로 성령 충만한 기도원, 은혜가 넘치고 아름답고 깨끗한 영적인 명소 말입니다.
기자: 끝으로 성도님께 하시고 싶은 말씀 좀 해주세요.
이 목사: 먼저 끊임없이 기도원을 위해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하고 싶고, 조용히 은밀하게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으신 성도님들은 언제든지 기도원을 찾아주세요. 우리 기도원 직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