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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내 밥이다

558호 · 2010-11-05

지난 10월 26일, 동해 예수중심교회가 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 날, 강원도 지역의 지교회 목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설교를 통해 동해교회 담임인 권지혜 전도사에게 “권 전도사가 어머니 같은 마음이 된다면 이 교회는 부흥할 것이다. 더불어 지금 해야 할 일은 공부하는 것이다. 성도가 얼마 되지 않은 이때가 공부하기에 적기다. 그러니 틈나는 대로 공부해라.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권면하셨다.

또 목사님은 권 전도사에게 “한 쪽이 썩은 사과가 있다면 어찌 하겠는가?” 하고 질문하셨는데, 이에 권 전도사는 ‘썩은 부분을 잘라내고 쓰겠습니다’라고 답하자 목사님은 “나는 썩은 부분까지 끓여서 식초를 만들겠다”라고 하셨다. 이는 썩은 사과 같은 자가 있더라도 그들을 버릴 것이 아니라 그들을 쓸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 활용하라는 말씀이셨다.

권지혜 전도사는 교회를 세우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사실 저는 전도사가 된 지 9개월 밖에 되지 않은 초보전도사입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교회를 개척한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꿈을 연거푸 꿨습니다. 그 때 강릉교회도 새로 계약한 상태였는데, 강릉교회가 두 개인 겁니다. 교회 안에 또 하나 교회가 있는 꿈을 꾼 것입니다. 그래서 강릉교회 담임 목사님께 상담을 했더니 한 교구를 맡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정 기도를 하고 순종하려고 했는데, 마음이 왠지 답답한 거예요. 그런데 다시 꿈을 꿨어요. 강원도 권에 집회가 열려 제가 찬양인도를 하려고 하는데, 총회장 목사님께서 찬양인도를 하지 말라시며, ‘나랑 게임을 하자’ 하시는 거예요. 그 후에 동해에 가보게 되었는데, 동해가 제 가슴에 꽉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동해는 내 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성전을 알아보았습니다. 마침 좋은 장소가 나왔는데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증금을 마련하려고 잠시 직장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계약을 하고 10일 금식을 한 후에 다시 수리비를 위해 취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일대의 목사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이렇게 교회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권 전도사는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10일 금식할 때에 성령께서 저에게 어머니 같은 마음을 가지면 영혼을 붙여주시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면 동해는 분명히 제 밥이 될 것입니다.”

총회장 목사님의 소원은 전 세계에 천 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동해 예수중심교회가 세워짐으로 우리는 소원하는 것에 한 걸음 더 바짝 나가게 되었다. 앞으로 권지혜 전도사처럼 당차고 다부진 주의 종들이 나와 이 땅과 세계에 교회를 세우는 자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해 예수중심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 전이 차고 넘쳐 성전 건축의 소식이 곧 들리기를 아울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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