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만고의 진리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을 거두고, 도토리를 심으면 도토리를 거두는 것입니다.”
방학이나 휴가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짬을 내어 성산을 찾은 하나님의 사랑스런 자녀들에게 던진 총회장 목사님의 일성(一聲)이었다. 기도원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은 울긋불긋 물들어 아름다웠고, 구름 한 점 없는 가을하늘은 하나님의 품 같았다.
1시간 반 정도 통성기도가 끝난 뒤, 단에 서신 총회장 목사님은 갈라디아서 6장 6절 이하의 말씀을 통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다.
“제가 오늘 기도원을 둘러보았는데, 기도원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기도원 한 쪽에 단풍나무 씨를 뿌려놓았다고 하더니 오늘 보니까 단풍나무가 제법 자랐더군요. 단풍나무 씨를 뿌리면 단풍나무가 나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러면 악을 심으면 무엇이 날까요? 당연히 악이 납니다. 부정의 말을 심으면 부정의 나무가 나는 것 역시 당연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사랑을 심는다면 사랑이 날 것이고, 긍휼을 심는다면 긍휼이 날 것입니다. 제가 너무 자주 설교했기 때문에 다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배움의 끝은 실천인데, 여러분이 실천을 했느냐 하는 겁니다. 여러분의 삶에 어떤 나무가 났습니까?
그것이 여러분이 뿌린 씨앗의 결과입니다. 말은 씨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말을 했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도토리 하나를 심으면 참나무가 나고, 거기서 많은 도토리를 따는 것을 알 것입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후히 되어 되돌아오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잘못된 씨 하나 뿌리면 잘못된 것들이 넘치게 돌아오고, 좋은 씨 하나 뿌려도 그것이 넘치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잘못 뿌린 것이 있다면 예수 이름으로 다 지워버리고 이제부터라도 좋은 것으로 뿌려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것을 뿌리고, 자연에도 좋은 것을 줘야 좋은 것을 넘치게 거두게 될 것입니다.”
집회 둘째 날, 목사님은 ‘생각이 결과’임을 설교하셨다.
“지금 어떤 생각으로 이 성산에 올라왔습니까? 이번에 ‘반드시 응답을 받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올라왔다면 그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생각은 자동차 핸들과 같아 여러분이 돌리는 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나의 생각은 미래의 내 자화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마귀는 귀신을 투입해서 우리의 생각을 썩게 만들고 있습니다.
‘안 된다’, ‘할 수 없다’ 이런 생각들을 주입하여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생각, 위대한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우리 앞에 불가능이 없는 것입니다. 생각의 주인은 바로 나 입니다.”
목사님은 설교 후에 병든 자들을 다 단에 올려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으시고 안수하셨다. 단에 오른 사람은 다 나음을 입는다는 생각으로 안수하신다고 목사님은 말씀하셨다.
추계산상집회에 온 성도들은 영적 정비소를 찾은 셈이었다. 자동차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정비소를 찾듯, 영혼에 적신호가 들어온 자들이 모두 고침을 받고, 부족한 것을 충전하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하루 4시간 넘게 통성기도로 하나님과 직접 상담하여 문제를 해결 받는 복된 집회였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집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기도원 식구들과 신학생, 모든 교역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