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는 것이냐, 못하는 것이냐?
“안 하는 것이냐? 못하는 것이냐?”
목사님의 설교 중 가장 가슴을 찌르는 말이다.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자답해보면 이 질문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해마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스스로 안 된다고 여기는 것들이 실상 해보지도 않고 포기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말이다. 진실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도전하는 정신을 촉구하는 말씀이 아닐 수 없다.
지난달에 이어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속개된 직분자 세미나에서 이시대 목사님 역시 우리에게 동일한 도전을 주었다.
“하면 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차사순 할머니가 960여 회의 도전으로 운전면허증을 딴 사건은 세계적인 일화가 되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포기라는 말은 모른다고 말하더군요. 70이 넘은 할머니도 무서운 도전 끝에 목적을 이루는데 우리가 못한다면 말이 안 되겠지요.”
성경말씀 101가지를 프린트하여 나눠주면서 암기할 것을 강조하며 하신 말씀이다.
“오늘 나누어준 이 성경말씀은 여러분에게 성경지식을 쌓아서 자랑하라고 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우리의 목적은 오직 전도, 곧 영혼 구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아도 그 말씀이 성경 어느 구절에 있는지 모르면 전도에 임하여 자신 있고 당당하게 성경을 확인시켜줄 수 없습니다. 오늘 제시한 말씀들은 전도에 반드시 필요한 말씀들을 추리고 추려서 101가지로 요약 정리한 것이니 꼭 각자 성경책에 표시를 해놓고 영상으로 각인시키길 바랍니다.”
이시대 목사님은 성경 66권의 전체 흐름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개괄해주었다. 성경을 전체적으로 조망해보는 것은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고, 어떤 흐름 속에 말씀들이 나타나는지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많이 듣던 이야기지만 이것이 진리입니다. 제 아무리 산이 높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갈 생각은 하지 않고 미리 포기부터 하고는 산이 높다고 불평불만 한다 이겁니다.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운전이 서툴면 어디를 가도 불안하고 경찰만 나타나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러나 운전을 잘하면 어떤 차를 몰아도, 어느 곳에 가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영어를 못하면 외국인만 나타나도 피하기 바쁘지만, 영어를 잘하면 외국인을 만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아주 편안하게 그들의 질문에 답하며 인도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는 것이 힘이요, 지식은 강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성경말씀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단지 그 말씀이 성경 어느 곳에 있는지 장절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지 못할 뿐입니다. 그래서 나가 전도할 때 자신감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누가 성경말씀을 물어오면 당황하며 목사님께, 전도사님께 가보라고만 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예수중심교회의 직분자라면 어느 상황에서건 자신 있게 성경을 펼쳐 확인해주고 가르쳐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번 해보세요. 이 101가지 말씀만 암기해도 여러분들은 어디서나 자신 있게 전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일련의 세미나를 통하여 우리 예수중심교회에 반드시 획기적인 변화와 성장의 계기가 마련되어야 하고, 또 그러하리라 확신한다. 성령으로 충만한 우리 성도들이 이제 말씀의 깊은 지식까지 무장한다면, 거칠 것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변화는 시작되었다. 모두가 열심을 내자. 추수할 곡식이 우리의 낫을 기다리고 있다. 연장을 갈고 갈아서 풍성한 수확의 주역들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