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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을 찾았는가?

539호 · 2010-06-25

2010년도 벌써 반이 지났다. 그리고 아직 반이 남았다. 지난 상반기 동안 지구촌 경제는 유럽 발(發) 재정위기로 혼돈 속에 요동치고 있고, 한반도에는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이 대립각을 세우며 전운(戰雲)마저 감돌고 있다.

분명 위기다. 국가적 지혜와 단합된 역량이 필요할 때이다. 교회가 한마음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때인 것이다.

올해 우리는 ‘잃어버린 것을 찾는 한 해가 되자’고 선포했다. 당신은 잃어버린 것을 찾았는가? 찾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슬로건을 삶의 푯대로 세우고 살아간다고 고백한다. 신앙의 첫사랑을 잃어버린 자들, 건강을 잃은 자들, 가정과 사업을 잃고 고통 속에 방황하는 자들, 삶의 여러 가지 상실 속에서 재기에 몸부림치는 자들이 이 슬로건에 새 힘을 얻는다고 고백한다.

목사님은 새해 들어 우리 교단에 기도의 불이 다시 붙기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또 강조하셨다. 시험에 들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길은 오직 기도 밖에 없기 때문이다. 철야예배의 부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많은 사람들이 철야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났고, 철야예배에 나와 기도함으로 병에서 고침 받고 문제를 해결 받았으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 따라서 우리 교단의 부흥의 산실이었고, 철야예배의 참석이 우리 신앙의 바로미터이기도 했다.

삶의 무게에 눌려 힘겹게 살아가던 성도들이 영혼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모든 성도들이 철야예배에 나와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세계 선교에 나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각자의 묶인 문제들을 위해 기도하는 철야예배가 되길 소망한다.

이러한 영적 회복의 바람은 국내집회의 시작으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 세계 선교 10년에 우리는 우리가 상상치 못했던 엄청난 성과를 거두어왔다. 그리고 이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광주 집회, 광주 예수중심교회의 기도원 입성은 이제 국내에 다시 한 번 성령의 바람이 불 징조라 생각한다.

목사님이 하신 말씀 중에 축구 선수가 공을 차며 골대로 달려가는 이야기가 있다. 공을 차야 공을 향해 달려가는 법이다. 공을 차는 것은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그 공이 목표물이 되어 달려가기 때문이다.

태클이 두려워 멈춰서있다면 결코 골인을 시킬 수 없다. 승리할 수도 없다. 적만 이롭게 할 뿐이다. 우리가 한 해 한 해마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달리던 말은 달리다가 죽어야 한다. 멈추면 병들 뿐이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하루하루 천국을 향해 나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이다. 설령 실수로 몇 계단 구를 수도 있고, 때로는 실망하여 주저앉을 수도 있겠지만, 결코 그 행진을 멈춰서는 안 된다. 돌이켜서도 안 된다. 늦었다고 좌절할 일도 아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기다리시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를 응원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가 의욕을 상실하거나 목적을 상실한다면 응원소리가 아무리 커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의욕적인 자세와 확실한 목표를 가져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거기에 힘을 더하시리라. 마치 불에 기름을 붓듯 말이다.

잃어버린 것을 찾았는가? 다시 새로운 공을 차보라. 아직 찾지 못했는가? 실망할 때가 아니다. 여전히 기회는 우리에게 손짓하고 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할 수 있다며 힘을 주신다.

하루하루 작은 도전과 성취 속에 기쁨과 감사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넉넉히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것이고, 잃어버린 것과 빼앗긴 것을 다 찾을 것이다. 그러니 힘을 내라.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이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롬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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