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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를 때 고기를 잡아라

537호 · 2010-06-11

바람이 불 때 연을 날려야 하고, 쇠는 달구어졌을 때 두드려야 한다. 또 물이 올랐을 때 고기를 잡아야 한다. 이번 광주 예수중심교회의 기도원 입성이 마치 이와 같았다.

총회장 목사님은 광주집회 이튿날, 광주 예수중심교회의 기도원 입성을 선포하시며, ‘안 하는 것이냐, 못하는 것이냐? 두려움은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먹게 한다’는 강력한 설교로 우리를 독려하셨다.

그리고 광주집회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광주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을 직접 이끌고 기도원으로 들어가셨다. 이는 마치 광명시 철산동 교회 앞에 유치원 버스를 대놓고 ‘나는 인천 마가다락방으로 갈 테니 따를 사람만 버스에 타라’던 1986년의 목사님을 보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지난 6월 6일, 목사님은 기도원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하셨다.

“이 기도원이 세계 제일 가는 가든 처치(Garden Church)가 되는 길은 아주 간단합니다.

서울, 인천을 비롯한 전국과 세계 목회자들의 영적 쉼터와 배움터가 되고, 세계 각처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몰려드는 구원의 성산이 되려면, 오직 최경건 목사가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와 같이 하고자 하는 믿음, 죽고자 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최 목사가 죽고자 하는 마음으로 배수진을 친다면 이 기도원은 넉넉히 세계 제일의 가든 처치가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애굽을 그리워했던 출애굽 1세대가 다 광야에서 죽은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래등 같은 곳으로 이사를 해도 초막에 살던 생각을 가지고 이사를 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과거의 생각을 버리고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전환해야 찬란한 미래가 다가올 것입니다. 또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리고, 역할 분담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총명으로 일한다면, 반드시 우리 기도원은 ‘세계적인 기도원’이라는 실상이 머지않아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원에 들어 온자는 반드시 병을 고침 받고 문제가 해결 받으며, 사는 길이 열린다.’는 지도자의 생각이 발상의 전환으로 연결된다면, 기도원 연중무휴집회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100만평 안에 호텔을 짓고 1,000세대, 2,000세대가 함께 이루어가는 예수중심의 새 도시를. 150만 광주의 영혼들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며, 세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교회를 꿈꾸어 보십시오. 힘이 나지 않습니까? 이제 이 기도원은 마른 땅에 샘물이 터지고 죽은 지 나흘 된 송장이 살아나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느헤미야나 스룹바벨처럼 무너진 성읍을 건축함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배 후, 목사님은 광주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 담소를 나누시며 함께 식사하셨는데, 이 모습은 제자들과 한자리에서 먹고 마시며 삶을 나누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식사 후, 목사님은 모든 교역자들과 직분자들을 모으시고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과 그에 따른 사명이 무엇이고, 직분자의 지혜로운 자기관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하나 가르치셨다.

이제 장성 예루살렘 기도원은 다시 태어났다. 그동안 기도원 식구들이 오랫동안 기도하며 갈망하던 가든 처치가 구체화 된 것이다. 다음 주, 기도원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위성으로 전국과 전 세계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에 있는 땅끝예수전도단 회원들과 전국 지교회에 신고식을 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세계 제일의 가든 처치를 담임하게 된 최경건 목사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정말 생각지도 않은 큰 복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가 되어 세계 최고의 가든 처치를 만들겠습니다. 목사님의 비전을 저의 비전으로 삼아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분명히 장성 예루살렘 기도원은 목사님의 비전대로 세계 제일의 가든 처치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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