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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덤으로 사는 인생, 주님께 드립니다

537호 · 2010-06-11

“누나는 신앙생활을 잘못했어! 하나님이 누나를 쓰기 위해 예수중심교회로 인도하셨어.”

저는 교회에 다니고는 있었지만 뜨겁지도 차지도 아니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1988년, 급성 위궤양을 앓았는데, 그 때 저는 “하나님이 나를 치료해 주시면 하나님을 자랑할 텐데…”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해 9월, 둘째 동생이 이초석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신청해주었는데 저는 그것을 듣는 순간 10년 동안 잠자던 내 영이 깨어나는 것 같았고, 내 병도 부르짖어 기도하면 나을 것 같은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즈음 막내 남동생이 후두암, 폐결핵 2,3기에 합병증까지 생겼는데, 목포병원 다섯 군데에서도 못 고친다는 연락을 받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때부터 인천 예수중심교회 철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철야예배에 참석한 첫 주는 시끄러워 정신없었으나 열정적으로 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이 인상적이었고, 그래서 그 분께 안수를 받고 왔습니다. 둘째 주에 목사님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는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내 심령을 격동시켰습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나도 예수님을 보리라! 또한 동생을 살려 주신다는 응답을 받으리라!’는 목적을 정하고, 갈멜산에서 간절하게 기도한 엘리야처럼 믿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꿈에 예수님이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하늘에 나타나셨고, 어머니께서 마늘을 삶아 심어놓은 밭에 예수님이 긴 옷을 입고 나타나셔서 축복 기도를 해주셨는데, 땅 속에서 마늘 싹이 쑤욱 자라나는 것이었습니다. 꿈이 예사롭지 않아 더욱 동생을 위해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나의 급성 위궤양을 먼저 치료해주시고, 동생의 병도 깨끗이 치료해주셨습니다.

그 후 본 교회와 예수중심교회를 오가며 두 교회를 섬기던 중 어느 날, 꿈에 이초석 목사님께서 나를 부르시며 “우리 교회로 오지!” 라고 하시는데 제가 대답을 안했더니 도장이 담긴 인주 곽을 선물로 주셔서 받았습니다. 꿈 이야기를 어느 전도사님께 했더니 “꿈을 무시하지 마라. 예수중심교회에 와서 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은 어느 교회나 계십니다. 예수중심교회에서 은혜는 받고, 섬기는 교회에서 충성하겠습니다.” 라고 고집했습니다. 그런데 잠실 철야예배에서 귀신 추방할 때 남편은 뒤로 넘어지는 체험을 했으며, 그 후에 머리가 맑아지고 몸의 피로가 사라진 체험으로 우리 가족은 예수중심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또 남편은 10년이나 신앙생활을 했지만 술, 담배를 끊지 못했었는데, 예수중심교회에 온 후로 7개월 만에 다 끊고 영·혼·육이 변화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피택장로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한참 우리나라 교단과 언론, 신문, 잡지에서 예수중심교회를 이단이라 하여 다시 예전 교회로 옮기려고 하는데, 병 고침 받은 동생이 저보고 “누나는 신앙생활을 잘못했어! 하나님이 누나를 쓰기 위해 예수중심교회로 인도하셨어.”라고 했지만, 저는 생각하기를 ‘잠실 철야예배에 가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하나님이 날 쓰다니…’ 하며 동생의 말을 믿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편이 편치 않아 ‘하나님! 저를 쓰길 원하신다면 이초석 목사님의 사역에 대한 장래를 보여주세요.’ 라며 간절히 애통하며 기도했더니, 목사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꿈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단이라 비판해도, 무리들이 떠난 모습을 봐도, 죽인다고 총을 몸에 대도, 두려움이 없이 담대한 모습, 좌로나 우로 흔들림 없으신 모습, 그 분은 오직 사나 죽으나 오직 예수 중심이었습니다. 하늘 위에서는 예수님께서 청색 옷에 흰 띠를 두르고 앉아 계시고, 흰 옷 입은 두 천사와 함께 목사님의 모든 모습을 보고 계셨습니다. 그때 저는 평생에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1991년 4월, 성남 집회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길 원하는 자는 단상으로 올라오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의 응답이라 생각하고 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때 목사님께서 “이 길은 좁은 길이다. 눈물 없이 못가는 길이다.”라며 신학교를 설립하신다고 선포하시고, 5월 6일에 신학교를 개강하여 신학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여름, 산상집회에 갔다 오다 부천 소사 삼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안타깝게 저만 살았습니다. 생명을 살려주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덤으로 사는 인생, 부족하지만 전도사로서 순종하며 살리라 다짐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가는 곳마다 역사하셨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꿈으로 찾아와 위로와 응답을 주셨습니다.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고, 남편이 집을 나가버리는 아픔도 겪었지만, 돌아보면 하나님은 늘 제 곁에 계셨고, 저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좋으신 아버지였습니다.

그저 부족한 저를 부르셔서 사명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시고 주의 종의 반열에 서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또한 늘 아버지의 심정으로 가르쳐주시고, 인도해주시는 총회장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값없이 베풀어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충성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인천 예수중심교회 소사교구 김한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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