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511호 목차 › 특별기획

인터뷰

511호 · 2009-12-11

기도와 물질로 목사님의 선교 사역을 돕고 싶습니다.

안산예수중심교회 입당예배에 앞서 담임 김초대 목사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성전이 굉장히 아름답고, 오밀조밀하네요. 입당을 축하드립니다.

김초대 목사: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기자: 먼저 목회를 시작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고, 어떻게 해서 주의 종 길을 가게 되셨는지 말씀해주세요.

김초대 목사: 14년 전, 저는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영적 세계를 보여주셨습니다.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핍박도 많이 받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귀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모르고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있던 차에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주의 종 길을 가라하셔서 두말 않고 신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1995년에 목사안수를 받고 그 다음날 목포 예수중심교회에 부임했고, 그곳에서 11년 6개월을 목회하다 지금은 안산 예수중심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목회한 지 벌써 14년이 되었네요.

기자: 그럼 안산교회는 언제 부임하셨습니까? 이 성전을 인수하기까지의 일들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김초대 목사: 안산교회는 1998년에 창립되어 2003년에 안산사랑교회와 안산예수중심교회로 분리되었고, 2008년 10월 다시 하나로 통합되었습니다. 저는 2008년 3월에 원곡동에 있는 안산사랑교회에 부임했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9월에 하나님께서 이 성전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안산예수중심교회는 3년 동안 이곳에서 성전을 임대해 쓰고 있었는데, 임대료가 만만치 않았고, 또 매년 12%씩 임대료가 올라가 부담을 안고 있던 차에 저는 ‘차라리 이 건물을 사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년 계약 만료 시점에 인수를 할까 계산해봤으나 성령님이 제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인수하는 데는 사실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4억을 융자받아야 하는데, 융자를 해준다던 농협에서 이단교회 운운하면서 융자를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다른 은행 문들을 두드렸지만, 최고로 융자해준다는 곳이 2억 5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거기에다 예기치 않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부가가치세였습니다.

그러니 건물 인수하는 데 6억 7천만 원과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여 약 7억의 돈이 필요했습니다. 사실 인간적으로 보면 난감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단에만 서면 성령께서 제 입술을 주장하시기를 “돈은 다 예비 되어 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기도만 해라. 물질이 넉넉하여 오히려 융자금을 갚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건물 주인이 융자가 잘 안 되면 자기 앞으로 4억의 은행융자가 있으니까 그냥 잔금만 주면 소유권을 이전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하신 일 아닙니까? 정말 융자금도 많이 갚았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인수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일뿐입니다.

기자: 목회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요?

김초대 목사: 예, 그것은 바로 총회장 목사님의 목회방침에 순종하고 배우면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목사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는 지구상에 유일한 교회이며, 지금도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세계를 다니시면서 초대교회 역사를 재현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 목사님을 닮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있다면요?

김초대 목사: 잠시 예루살렘 교단을 떠났던 일이 있습니다. 목포에서 11년 6개월 동안 목회를 잘 하다 그만 잠시 모든 것에 회의가 들어 교단을 떠났었습니다. 이것이 죽을 때까지 후회할 일입니다.

기자: 안산 예수중심교회교회 성도들 자랑 좀 해주세요.

김초대 목사: 우리 성도들은 하늘의 상을 아는 자들입니다. 이번 성전인수 때에도 보험을 해약하는 성도도 있었고, 퇴직금을 가져온 성도도 있었으며, 박스 등을 주워 모아서 팔아 건축헌금을 드린 자들도 있었습니다. 두 달간 성전을 꾸밀 때,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하는데도 다들 기쁨으로 봉사, 헌신했습니다.

기자: 총회장 목사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 텐데요.

김초대 목사: 정말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없습니다. 목사님을 따라온 지 어언 20년입니다. 그동안 옆에서 뵈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깨달았습니다. 저는 우리 목사님이 말로 뿌리신 대로 120세까지 장수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시대에 크게 쓰임 받는 주의 종을 옆에서 모시고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기 때문이고, 목사님이 오래 사셔야 우리 종들과 성도들이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12월 22일이 목회 25주년이신데, 그저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일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우리 교회가 목사님의 선교 사역에 기도로, 물질로 돕고 싶습니다. 저는 우리 교단에서 제일 선교헌금을 많이 드리는 교회가 되자고 늘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떠났다 돌아온 불초한 저를 용서하시고, 더욱 사랑해주시며, 또한 이렇게 큰 교회를 맡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 백골난망입니다.

기자: 끝으로 안산 예수중심교회의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김초대 목사: 우리 교회는 구제와 선교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구제라 하면 세상이 하는 구제와 달리 영혼 구원을 위한 구제입니다. 목포에서 목회를 할 때도 구제만큼은 소홀히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풍족하게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이 구제와 선교에 전력을 투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선교사역에 기도뿐 아니라 물질로 동참할 것입니다. 총회장 목사님과 예루살렘 교단의 모든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511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옹달샘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성경에서 배운다
나눔의 지혜